지은이(옮긴이) | 기하라 부이치 지음 (최시림) |
카테고리 | 종교/신화/철학 |
펴낸날 | 1991.07.15 |
쪽수 | 222p |
가격 | 3,800원 |
철학은 평범한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세계에 대한 암호문이 아니. 지극히 난해한 철학자 고유의 특이한 어법의 숲을 헤쳐나가 보면 거기에는 우리가 친근하게 느끼고 향유할 만한 삶의 의미에 대한 감동저인 메시지가 들어있는 것이다. 이 책은 지은이는 철학의 이 감동적인 메시지들을 어떻게 발견하고, 나아가 어떤 의미로 우리들 삶 속에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해 말한다.
서양철학사에서 사상적 기점을 마련한 일곱 명 철학자들의 생애와 주요 저작들의 감동적인 메시지들을 명쾌하면서도 알기 쉽게 좌절감을 느꼈던 독자들이나 이제 막 철학에 가까이 다가가려 하는 독자들에게 철학의 살아있는 의미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한다.
철학자가아무리 복잡난해한 테마를 들고 나오더라도 우리는 조금도 질릴 필요가 없다. 철학자는 우리들이 흥미를 잃거나 내버려둔 여러 사실들에 계속 집착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는 그들로부터 전혀 새로운 것을 듣는 것이 아니라, 단지 그들에 의해 오래된 기억의 강으로 끌려가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으니까.
철학은 상식이 이미 알고 있는 이상의 것을 발견하는 것은 아니다 이를테면 어느 날 오후, 인기척 없는 길에 우두커니 서 있는 친구의 모습을 창문 밖으로 내다보면서 나는 이런 것을 생각하고 있다. 어째서 나는 저기 있는 친구가 아닌가, 내가 나 자신이라는 것은 어떠한 것인가 하고, 이러한 경험은 나 혼자만의 특별한 것은 아닐 것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러한 '철학적 기분'을 절실히 체허했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한 일은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그것을 잊고 있는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이같은 사실을 상기하며서 철학을 접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차례
지은이로부터의 메시지
이성을 밭갈이하는 사람
- 칸트
지知의 데모크라시를 찾아서
- 데카르트
사나이다운 삶의 방식이란?
- 니체
메르헨으로서의 철학
- 키에르케고르
현대의 행복론(팡세)
- 파스칼
이성이 세계를 지배한다.
- 헤켈
재판받는 철학자
-소크라테스
옮긴이로부터의 메시지
지은이 기하라 부이치
1941년 도쿄에서 태어나 토교 대학을 나왔다. 오랫동안 철학연구를 해 왔으며, 철학관련서의 저술과 번역에 힘쓰고 있다. 그가 지은 책으로"루이스 멈포드". 옮긴 책으로 머포드의 "권력의 펜타곤"등이 있다.
옮긴이 최시림
경북 영주에서 태어났다. 일본 주오 대학 전문부를 나왔으며 오랫동안 번역활동을 해왔다. 그가 옮기거나 엮은 책으로는 <빠빠라기><수레바퀴 밑에서><영국사><미래학><대세계역사>등 많은 책이 있다.
서양철학사에서 사상적 기점을 마련한 일곱 명 철학자들의 생애와 주요 저작들의 감동적인 메시지들을 명쾌하면서도 알기 쉽게 좌절감을 느꼈던 독자들이나 이제 막 철학에 가까이 다가가려 하는 독자들에게 철학의 살아있는 의미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한다.
철학자가아무리 복잡난해한 테마를 들고 나오더라도 우리는 조금도 질릴 필요가 없다. 철학자는 우리들이 흥미를 잃거나 내버려둔 여러 사실들에 계속 집착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는 그들로부터 전혀 새로운 것을 듣는 것이 아니라, 단지 그들에 의해 오래된 기억의 강으로 끌려가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으니까.
철학은 상식이 이미 알고 있는 이상의 것을 발견하는 것은 아니다 이를테면 어느 날 오후, 인기척 없는 길에 우두커니 서 있는 친구의 모습을 창문 밖으로 내다보면서 나는 이런 것을 생각하고 있다. 어째서 나는 저기 있는 친구가 아닌가, 내가 나 자신이라는 것은 어떠한 것인가 하고, 이러한 경험은 나 혼자만의 특별한 것은 아닐 것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러한 '철학적 기분'을 절실히 체허했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한 일은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그것을 잊고 있는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이같은 사실을 상기하며서 철학을 접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차례
지은이로부터의 메시지
이성을 밭갈이하는 사람
- 칸트
지知의 데모크라시를 찾아서
- 데카르트
사나이다운 삶의 방식이란?
- 니체
메르헨으로서의 철학
- 키에르케고르
현대의 행복론(팡세)
- 파스칼
이성이 세계를 지배한다.
- 헤켈
재판받는 철학자
-소크라테스
옮긴이로부터의 메시지
지은이 기하라 부이치
1941년 도쿄에서 태어나 토교 대학을 나왔다. 오랫동안 철학연구를 해 왔으며, 철학관련서의 저술과 번역에 힘쓰고 있다. 그가 지은 책으로"루이스 멈포드". 옮긴 책으로 머포드의 "권력의 펜타곤"등이 있다.
옮긴이 최시림
경북 영주에서 태어났다. 일본 주오 대학 전문부를 나왔으며 오랫동안 번역활동을 해왔다. 그가 옮기거나 엮은 책으로는 <빠빠라기><수레바퀴 밑에서><영국사><미래학><대세계역사>등 많은 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