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디자인 담당하는 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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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2020-11-23 10:59
안녕하세요. 애독자 님. 애정 어린 질책과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랫분과 비슷한 시기에 건의 글을 주셔서, 같은 답변을 드리게 되었음을 양해 바랍니다. 앞으로 더욱 시장조사를 철저히 하여 한 발씩이라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만 표지 디자인의 결정 과정은 책마다 다 달라서, 디자이너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부당한 것 같습니다. 편집자 의견이 센 경우도 많고, 저작권자의 의견이 확고한 경우도 있고, 마케팅 담당자의 의견에 따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히려 디자이너의 의견대로 결정되는 경우가 훨씬 드문 것 같아요. 하여 저희 모두에 대한 지적으로 받아들여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수십년간 정신세계사 서적을 애독해 왔습니다만,
정신세계사를 사랑한다면, 책표지 만드는 분들은 회사를 그만두시기를 권합니다.
이제 출판사가 망할려고 하는지, 책을 대충 만들어서 세상에 내 놓는군요.
껍데기라고 신경안쓰는 겁니까.
한사람만 정신차리면 될것을,
망조가 드는 출판사의 현 상황이 눈물나게 안타깝고, 애독자로서 속이 터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