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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수정 공지] 무탄트 메시지의 도서 분류를 '소설'로 변경합니다

관리자
2023-08-24
조회수 859

안녕하세요. 애독자 님.

2003년 출간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아온 [무탄트 메시지](말로 모건 지음. 류시화 옮김)와 관련하여

최근 중요한 두 가지 결정을 내리게 되어 이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이 책의 도서 분류를 현행 '에세이'에서 '소설'로 변경하고자 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이 책의 내용은 원서의 출간 초기부터 진위 논란에 휩싸여 왔습니다. 

그래서 저자도 실화임을 주장하고 대부분의 독자들도 실화로서 받아들이지만 

정작 원서 자체는 '소설'이라는 분류 표기를 달고 있는 다소 묘한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저희는 한국어판을 출간하며 저자의 주장을 우선시하여 '에세이'로 분류하고 이를 유지해왔지만,

현 편집부는 원서와의 불일치에 대한 독자님들의 지적이 합당하다고 여기고

이제라도 저희의 미숙한 판단으로 혼란을 가중시켰음을 사과드리며 원서와 동일한 분류로 바로잡고자 합니다. 

거래처 서점들에 '소설'로의 분류 변경을 요청하여 빠른 시일 내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 중입니다. 


2. 앞으로 이 책은 추가 제작을 하지 않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재고가 소진되는 대로 판매를 중지하겠습니다.  

최근 몇몇 독자님들의 적극적인 제보로 이 책을 다시 들여다볼 기회를 가지면서 

저희에게 주어진 여러 딜레마를 풀어나갈 길을 찾고자 했으나 능력이 부족하여 현명한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 대신, 20여 년 전에 만든 한국어판을 지금껏 아무 변화 없이 유지해온 저희의 타성이 

어쩌면 중요한 걸림돌이었을 수 있음을 자각하고 이를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짐작건대, 저희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한 후에 다른 경로로 새로운 한국어판이 나오리라 예상합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말처럼, 그때는 여러 면에서 한결 정리된 상황이 펼쳐지기를 희망합니다.

현 계약 상황과 향후의 변수들까지 고려하여 관계자들과 시간을 두고 조율해야 할 요소가 많기 때문에

구체적인 절판 시기를 미리 확정하기 어려움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길고 무거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평안한 하루 보내시기를 기도합니다.  

정신세계사 편집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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