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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생활](전 2권) 재출간되었습니다(구: 초인들의 삶과 가르침을 찾아서)

관리자
2020-08-19
조회수 6621

안녕하세요. 애독자님.

올해 초부터 절판되어 많은 분들이 재출간을 기다리셨던 [초인들의 삶과 가르침을 찾아서]가 

[초인생활: 탐사록]과 [초인생활 2: 강의록]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9월 초에 다시 세상에 나왔습니다.



이 책과 관련된 사연을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원서 자체는 총 여섯 권짜리 시리즈로서 세부적으로는 3(탐사록)+2(강의록)+1(저자 사후에 수집된 기록)의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중 1992년에 원서 1~3권(탐사록)이 합본되어 [초인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정신세계사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2005년에는 원서 4~5권(강의록)의 내용까지 추가되며 [초인들의 삶과 가르침을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바뀌었고요.

이 책이 정신세계사의 오랜 스테디셀러임에도 부득이 한동안 절판시킬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1992년부터 따지면 거의 30년이 되어가는 책이기 때문에 번역 상태를 재점검하고 

책의 격에 맞게 오랫동안 소장하기에 부족함 없는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이 책의 장수를 위한 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준비 기간 동안 기다려주신 애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해마다 올라가는 제작비로 인해 부득이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었기에 미안함을 함께 전합니다.  

3년간의 여행기 파트를 읽고자 하시면 [초인생활: 탐사록] (양장, 592쪽, 값 28,000원)을,

저자가 따로 남긴 강의 내용과 문답 모음을 읽고자 하시면 [초인생활 2: 강의록](양장, 328쪽, 값 18,000원)을 살펴보시면 됩니다.

오늘, 9월 1일부터 서점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오프라인 서점의 경우는 방문 전에 재고를 꼭 확인해주세요. 참고로, 전자책도 9월 말까지는 출시될 예정입니다.)


참고: 원서 6권에 해당하는 [초인들의 삶과 가르침을 찾아서 2: 남겨진 이야기들]은 이번 재출간에 포함되지 않고 그대로 절판됩니다. 

스폴딩이 직접 저술한 책이 아니라 사후에 출판사에서 편집해서 낸 번외편 성격의 책이고 저작권 관련 사항도 좀 복잡하기에, 

오랜 숙고 끝에 그렇게 결정했습니다. 뒤늦게 그 책을 찾으실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진심으로 송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평안한 하루 보내십시오.

정신세계사 편집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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