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옮긴이) | 스티븐 호지/마틴 부드 지음 (유기천) |
카테고리 | 티벳시리즈 |
펴낸날 | 2005.03.14 |
쪽수 | 141p |
가격 | 15,000원 |
이 책은 인류 최고의 인생 지침서 <티벳 사자의 서>의 현대판이다.
죽음의 순간에 단 한 번 듣는 것만으로도 영원한 해탈에 이른다는 티벳 최고의 경전.
죽음 이후에 체험하게 될 환상적인 내용을 현대적인 언어로 명료하고 생생하게 제시한 이번 책은 티벳 고유의 자연 풍광과 티벳인들의 생활상이 담긴 사진들을 수록하는 등, 좀더 많은 독자가 티벳 불교의 지식 없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롭게 편집했다.
누군가 죽음을 염려한다면 이 책을 권하라. 그리고 먼저 읽어보라.
이것은 전 인류에게 주어진 티벳의 선물, 소중히 여기고 고맙게 이용하자!
<사진이 있는 티벳 사자의 서> 어떤 책인가
일찍이 정신세계사에서 발간한 <티벳 사자의 서>(1995)는 죽음의 순간에 단 한 번 듣는 것만으로도 영원한 해탈에 이른다는 티벳 최고의 경전이다. 그리고 이번에 출간된 <사진이 있는 티벳 사자의 서>는 그 인류 최고의 인생 지침을 좀더 많은 독자가 티벳 불교의 지식 없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 책이다. 죽음 너머의 초개인적 의식 상태에 관심을 갖는 모든 현대인들이 폭넓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 것이다.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잘살고 인생에서 최상의 것을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지침을 항상 추구해왔다. 그렇지만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죽음에 대해 사색하거나 명상해본 적이 있는 사람은 이 특별한 책에서 자신의 의문에 대한 해답을 발견할 것이다. 죽음은 이번 생에서의 거역할 수 없는 마지막 축제이다. 그 축제로서의 화려한 죽음을 위하여 위기와 변화의 시간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통과하도록 하는 인생의 안내서이자 영혼의 참고서가 바로 이 책이다.
우리는 갖가지 불행을 안고 수없이 다시 태어나 혼란스럽게 뒤범벅이 된 감정으로 자신의 처지에 응답하며 살아간다. 일생 동안 집착과 욕망, 공포심, 혐오감, 싫증, 혼돈 속에서 외부 사물에만 관심을 두고 산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그런 자세로 죽음을 맞이한다면? 마음은 극심한 불안을 느끼며 몹시 놀랍고 두려울 것이며, 죽음 이후의 실재 인식은 물론이고 정신적 진화도 불가능할 것이다.
<티벳 사자의 서>는 원래 죽음과 재탄생의 혼란스럽고 당혹스런 체험을 겪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안내서로서, 사후세계에서 겪게 될 많은 위험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일상생활의 문제로 괴로운 사람들도 여기서 많은 가르침을 얻을 수 있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와 함께 어떻게 살 것인가를 너무도 구체적으로 가르치는 책인바, 정신적 진화에 관심이 있고 또 명상을 통해서 그것을 달성하고 싶다면 우리는 이 책에서 가장 소중한 지혜를 끌어낼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세속적 가치에 대한 집착으로부터 해방되어 정신적 대자유와 실재하는 의식의 환희를 살아생전에도 함께 누릴 수 있으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이번 현대판 <티벳 사자의 서>에서는 나날이 변화하는 사자의 마음 상태에 좀더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그에 상응하는 티벳 고유의 자연 풍광과 티벳인들의 생활상이 담긴 사진들을 함께 수록했다.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삶과 죽음이 함께 만들어내는 풍경에 아릿한 공명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 책의 가치>
이 책은 티벳 불교의 가르침을 좀더 쉽게 이해하고 그것을 인생의 길잡이로 삼게 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이다.
불교는 인간의 부정적 성향과 거기서 비롯된 업을 제거할 수 있는 많은 방법을 가르치지만 죽음과 관련된 이 책의 가르침만큼 직접적이고 강력한 방법은 없다.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이 놀랍고 이상한 책이 혼돈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사실 이 책은 혼돈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보여준다. 그래서 이 가르침을 듣고 가슴에 새기는 것만으로도 모든 사람들이 불안에서 벗어나며 많은 고통이 투명한 마음으로 바뀌는 것이다. 본질적으로 <티벳 사자의 서>는 우리 자신의 순수하고 근원적인 마음을 알도록 가르친다. 그리하여 이 책은 죽은 사람이나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살아 있는 사람에게도 똑같이 필요하며, 실제로는 삶에 관한 책인 것이다. 이것은 어떻게 죽을 것인가와 함께 어떻게 살 것인가를 가르치는 책이다.
기본 개념을 좀더 깊이 이해하면 죽음을 앞둔 사람이나 그런 친지를 둔 사람, 그리고 죽음을 생각하는 우리 모두에게 그만큼 가치 있고 유용한 안내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사용법>
산 자를 위한 것이든 죽은 자를 위한 것이든 알아둘 것은 이 책은 철저한 정신 집중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살아 있는 동안에 이 가르침을 터득하고자 원하는 사람들은 우선 자신의 생활방식을 반성하고 부도덕한 행위와 사념을 피하려고 노력한다. 이것은 영적인 삶의 가장 중요한 기반이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기도와 염송(念誦)을 통해 신앙심을 강화할 수도 있을 것이다. 도덕성을 갖추고 감정적으로 안정되어 있을 때 자기 스스로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불교 명상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죽은 자를 위한 경우, 믿을 만한 동료 수행자나 가까운 친구 같은 사람이 인도자 역할을 하면서 침착하고 분명한 목소리로 죽은 사람의 머리 곁에서 이 책을 읽어준다. 시신이 없는 경우라면 인도자는 고인이 사용하던 침대나 의자에 앉아서 그의 영을 자신에게로 불러와 성실한 자세로 읽는다. 고인이 자기 앞에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읽는데, 이때 흐느끼는 소리나 통곡하는 소리는 그의 영을 큰 혼란에 빠뜨리므로 가족과 친구들에게 침묵하도록 미리 요청해둔다. 시신이 있는 경우는 외부에서 보아 거친 호흡이 끊어지고 내부에 미세한 호흡이 아직 남아 있는 동안 고인의 귀 가까이에 입을 대고 이 책 속의 ‘청취를 통한 위대한 해방’을 세 번이나 일곱 번 속삭이듯이 읽는다.
임종자나 사망자의 영을 인도하기 위해 이 책을 사용하려는 사람 역시 누구보다도 책의 내용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는 의미를 되새기면서 침착하고 분명하게 큰소리로 읽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인도자 자신이 가르침에 익숙해져야만 죽어가는 사람을 더 잘 도울 수 있다. 인도자는 본문을 읽으면서 자신이 망자(亡者)를 위해 그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만일 인도자가 죽음이라는 현상에 대해 어떤 문제점을 갖고 있으면 그것부터 처리해야 한다. 인도자가 사견(私見)이나 부정적인 감정을 갖고 있으면 그것은 방해물이 된다. 인도자는 죽어가는 사람을 고무하기 위해 두려움 없고 자신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
차례
서론
중간상태에서의 청취를 통한 위대한 해방
시작 단계
실재를 체험하는 단계
재탄생 과정
용어해설
편저 스티븐 호지, 마틴 부드
옮긴이 유기천
1978년에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한 후 지금까지 서양 점성학과 그 외의 정신세계 분야를 연구해왔다. 1991년 이후 편집 저술하거나 번역한 책으로 <<쿤달리니>> <<초감각투시>> <<운명의 초법칙>> <<점성학이란 무엇인가>> <<점성학 첫걸음>> <<인간의 점성학>> <<신화와 점성학>> <<별들의 비밀>> <<영혼의 비밀>> <<티벳의 위대한 요기 밀라레파>> <<티벳 해탈의 서>> <<티벳 밀교 요가>> <<영혼의 거울>> <<바다의 여사제>> 등이 있다.
누군가 죽음을 염려한다면 이 책을 권하라. 그리고 먼저 읽어보라.
이것은 전 인류에게 주어진 티벳의 선물, 소중히 여기고 고맙게 이용하자!
<사진이 있는 티벳 사자의 서> 어떤 책인가
일찍이 정신세계사에서 발간한 <티벳 사자의 서>(1995)는 죽음의 순간에 단 한 번 듣는 것만으로도 영원한 해탈에 이른다는 티벳 최고의 경전이다. 그리고 이번에 출간된 <사진이 있는 티벳 사자의 서>는 그 인류 최고의 인생 지침을 좀더 많은 독자가 티벳 불교의 지식 없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 책이다. 죽음 너머의 초개인적 의식 상태에 관심을 갖는 모든 현대인들이 폭넓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 것이다.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잘살고 인생에서 최상의 것을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지침을 항상 추구해왔다. 그렇지만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죽음에 대해 사색하거나 명상해본 적이 있는 사람은 이 특별한 책에서 자신의 의문에 대한 해답을 발견할 것이다. 죽음은 이번 생에서의 거역할 수 없는 마지막 축제이다. 그 축제로서의 화려한 죽음을 위하여 위기와 변화의 시간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통과하도록 하는 인생의 안내서이자 영혼의 참고서가 바로 이 책이다.
우리는 갖가지 불행을 안고 수없이 다시 태어나 혼란스럽게 뒤범벅이 된 감정으로 자신의 처지에 응답하며 살아간다. 일생 동안 집착과 욕망, 공포심, 혐오감, 싫증, 혼돈 속에서 외부 사물에만 관심을 두고 산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그런 자세로 죽음을 맞이한다면? 마음은 극심한 불안을 느끼며 몹시 놀랍고 두려울 것이며, 죽음 이후의 실재 인식은 물론이고 정신적 진화도 불가능할 것이다.
<티벳 사자의 서>는 원래 죽음과 재탄생의 혼란스럽고 당혹스런 체험을 겪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안내서로서, 사후세계에서 겪게 될 많은 위험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일상생활의 문제로 괴로운 사람들도 여기서 많은 가르침을 얻을 수 있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와 함께 어떻게 살 것인가를 너무도 구체적으로 가르치는 책인바, 정신적 진화에 관심이 있고 또 명상을 통해서 그것을 달성하고 싶다면 우리는 이 책에서 가장 소중한 지혜를 끌어낼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세속적 가치에 대한 집착으로부터 해방되어 정신적 대자유와 실재하는 의식의 환희를 살아생전에도 함께 누릴 수 있으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이번 현대판 <티벳 사자의 서>에서는 나날이 변화하는 사자의 마음 상태에 좀더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그에 상응하는 티벳 고유의 자연 풍광과 티벳인들의 생활상이 담긴 사진들을 함께 수록했다.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삶과 죽음이 함께 만들어내는 풍경에 아릿한 공명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 책의 가치>
이 책은 티벳 불교의 가르침을 좀더 쉽게 이해하고 그것을 인생의 길잡이로 삼게 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이다.
불교는 인간의 부정적 성향과 거기서 비롯된 업을 제거할 수 있는 많은 방법을 가르치지만 죽음과 관련된 이 책의 가르침만큼 직접적이고 강력한 방법은 없다.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이 놀랍고 이상한 책이 혼돈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사실 이 책은 혼돈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보여준다. 그래서 이 가르침을 듣고 가슴에 새기는 것만으로도 모든 사람들이 불안에서 벗어나며 많은 고통이 투명한 마음으로 바뀌는 것이다. 본질적으로 <티벳 사자의 서>는 우리 자신의 순수하고 근원적인 마음을 알도록 가르친다. 그리하여 이 책은 죽은 사람이나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살아 있는 사람에게도 똑같이 필요하며, 실제로는 삶에 관한 책인 것이다. 이것은 어떻게 죽을 것인가와 함께 어떻게 살 것인가를 가르치는 책이다.
기본 개념을 좀더 깊이 이해하면 죽음을 앞둔 사람이나 그런 친지를 둔 사람, 그리고 죽음을 생각하는 우리 모두에게 그만큼 가치 있고 유용한 안내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사용법>
산 자를 위한 것이든 죽은 자를 위한 것이든 알아둘 것은 이 책은 철저한 정신 집중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살아 있는 동안에 이 가르침을 터득하고자 원하는 사람들은 우선 자신의 생활방식을 반성하고 부도덕한 행위와 사념을 피하려고 노력한다. 이것은 영적인 삶의 가장 중요한 기반이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기도와 염송(念誦)을 통해 신앙심을 강화할 수도 있을 것이다. 도덕성을 갖추고 감정적으로 안정되어 있을 때 자기 스스로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불교 명상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죽은 자를 위한 경우, 믿을 만한 동료 수행자나 가까운 친구 같은 사람이 인도자 역할을 하면서 침착하고 분명한 목소리로 죽은 사람의 머리 곁에서 이 책을 읽어준다. 시신이 없는 경우라면 인도자는 고인이 사용하던 침대나 의자에 앉아서 그의 영을 자신에게로 불러와 성실한 자세로 읽는다. 고인이 자기 앞에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읽는데, 이때 흐느끼는 소리나 통곡하는 소리는 그의 영을 큰 혼란에 빠뜨리므로 가족과 친구들에게 침묵하도록 미리 요청해둔다. 시신이 있는 경우는 외부에서 보아 거친 호흡이 끊어지고 내부에 미세한 호흡이 아직 남아 있는 동안 고인의 귀 가까이에 입을 대고 이 책 속의 ‘청취를 통한 위대한 해방’을 세 번이나 일곱 번 속삭이듯이 읽는다.
임종자나 사망자의 영을 인도하기 위해 이 책을 사용하려는 사람 역시 누구보다도 책의 내용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는 의미를 되새기면서 침착하고 분명하게 큰소리로 읽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인도자 자신이 가르침에 익숙해져야만 죽어가는 사람을 더 잘 도울 수 있다. 인도자는 본문을 읽으면서 자신이 망자(亡者)를 위해 그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만일 인도자가 죽음이라는 현상에 대해 어떤 문제점을 갖고 있으면 그것부터 처리해야 한다. 인도자가 사견(私見)이나 부정적인 감정을 갖고 있으면 그것은 방해물이 된다. 인도자는 죽어가는 사람을 고무하기 위해 두려움 없고 자신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
차례
서론
중간상태에서의 청취를 통한 위대한 해방
시작 단계
실재를 체험하는 단계
재탄생 과정
용어해설
편저 스티븐 호지, 마틴 부드
옮긴이 유기천
1978년에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한 후 지금까지 서양 점성학과 그 외의 정신세계 분야를 연구해왔다. 1991년 이후 편집 저술하거나 번역한 책으로 <<쿤달리니>> <<초감각투시>> <<운명의 초법칙>> <<점성학이란 무엇인가>> <<점성학 첫걸음>> <<인간의 점성학>> <<신화와 점성학>> <<별들의 비밀>> <<영혼의 비밀>> <<티벳의 위대한 요기 밀라레파>> <<티벳 해탈의 서>> <<티벳 밀교 요가>> <<영혼의 거울>> <<바다의 여사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