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옮긴이) | 전영광 지음 |
카테고리 | 수행의 시대 |
펴낸날 | 1997.02.24 |
쪽수 | 502p |
가격 | 15,000원 |
20년 수련자의 생생한 체험기
20년 동안 독학으로 단전호흡을 수련하여 신선의 경지에 속한다는 무호흡(입과 코를 통한 호흡이 아니라 피부표면의 기공(氣孔)을 사용한 호흡) 상태로 살아가고 있는 전영광 씨가 오랜 수련의 피땀과 결실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 냈다.
수련기간중 작성된 대학노트 두 권 분량의 원고를 근간으로 재집필된 이 책은 수련 일지, 산행기, 단서(丹書)의 소개와 해석 등으로 이루어져 생생한 현장감뿐 아니라 구성상의 다양함으로 흥미를 더한다. 이 책에는 호흡수련을 시작하여 기공호흡의 단계에 이르기까지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과 병의 치료를 위해 시작한 호흡수련이 다른 사람의 질병을 고치게 되기까지의 기록 등이 소상하게 담겨 있다.
■특이공능의 경지에 오르다
전씨가 본격적으로 단학을 수련하게 된 것은 군생활에서 얻은 신경통과 허리디스크를 고치기 위해서였다. 병원에서도 한의원에서도 고칠 수 없었던 병을 기공(氣功)으로 고치는 데에 성공한 전씨는 경락과 경혈 등에 관한 공부를 하는 틈틈이 氣를 발사하여 다른 사람의 심장 질환, 위장병, 간 질환 등을 고쳐주다가 결국 양신(陽神:계속된 수련으로 氣가 변해 생기는 것)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분신술을 행하는 등의 특이공능을 갖게 되었다.
■氣에 대한 과학적 접근이 절실하다
20년 세월의 수련이 집약되어 수록된 이 책에서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은 분명하고도 명쾌하다. 저자는 인체를 수많은 통로로 이루어진 하나의 거대한 관으로, 氣를 단전호흡시에 생기는 복부의 내부압력으로 본다.
호흡법의 개선으로 생성, 강화된 이 압력(곧 氣)이 막힌 관로를 뚫어 소통을 원활히 함으로써 질병이 치유된다는 것이다. 그는 중국에서 국가적 차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기공 연구를 예시하면서, 氣를 천지기운, 생육지기 등으로 신비화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하고, 이를 통해 무병장수의 참길을 열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제대로 된 수련 지침서의 부재
요즘 어지간한 직장에는 동호인 모임이 있을 정도로 단학을 수련하는 사람이 많고 83년에 출간된《丹》을 필두로 쏟아지기 시작한 단학 관련 서적이 웬만한 서점의 한 코너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이지만, 수련자들의 체험을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는 책은 많지 않을뿐더러 수련의 과정을 이처럼 일목요연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는 책은 찾아보기 어렵다.
저자는 이 체험기가 다른 수련자들에게 ‘크나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저자 자신이 혼자서 수련하면서 바로 이와 같은 책을 절실히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체험에 기초한 자상한 수련 안내서
이 책은 바른 수련을 위한 기초적인 작업에서부터 수련의 진전에 따른 단계별 효과와 문제점, 그리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여타의 단서(丹書)와는 달리 수련자들에게 자신의 수련 단계를 알게 하고 앞으로 닥칠 상황에 준비하게 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나아가 고금의 단서(丹書)를 저자 나름의 해석과 함께 소개하고 있으며 기공과 단전호흡과의 관계를 모색하고 합마공, 자공기공, 조리단법 등 단서에 기록된 여러 공법들을 시도, 그 결과를 분석하는 등 수련의 실제를 그 방법론과 함께 보여줌으로써 수련의 나침반역할을 한다.
■한 인간의 원숙한 정신세계를 들여다보게 하는 책
이 책에 담겨 있는 것은 수련 자체라기보다는 수련을 하는 한 인간이다. 곧 단학을 수련하는 인간의 고민과 좌절, 소망, 그리고 결실이 주는 기쁨이 온전히 담겨 있다. 다른 사람의 질병을 더욱 잘 고칠 수 있도록 힘써 수련에 정진해 나가겠다는 그의 결심에서, 저자의 수련이 개인적인 성취의 차원을 넘어서는 것임을 알게 된다. 氣의 세계에 대한 폭넓고 대담한 상념의 전개를 통해 생의 원숙기에 접어든 한 인간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게 하는 것은 이 책의 또다른 맛이다.
차례
원혈, 오수혈 등 주요 혈의 위치
저자 서문
증보판 서문
제1장 선도수련, 어떤 길을 택할 것인가
제2장 기(氣)를 보고 느낄 수 있는가
제3장 쉽게 풀어 본 단전호흡수련법
제4장 단학수련기Ⅰ
제5장 수련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인들
제6장 단학 수련의 발전 단계
제7장 의료기공의 세계
제8장 단학수련기Ⅱ
제9장 탐구해 본 기(氣)의 세계
제10장 주변이야기
지은이 전영광
1937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남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아대학교 법정대학을 중퇴하였다. 1964년부터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여 현재 해양수산부 국립수산진흥원 서기관으로 근하다 퇴직. 여러 국가기관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단전호흡을 강의하고 있다. 1997년 제1회 국제기과학학술대회 초청강연 및 대회학술지 논문 게재 「탐구해 본 기의 세계」
■특이공능의 경지에 오르다
전씨가 본격적으로 단학을 수련하게 된 것은 군생활에서 얻은 신경통과 허리디스크를 고치기 위해서였다. 병원에서도 한의원에서도 고칠 수 없었던 병을 기공(氣功)으로 고치는 데에 성공한 전씨는 경락과 경혈 등에 관한 공부를 하는 틈틈이 氣를 발사하여 다른 사람의 심장 질환, 위장병, 간 질환 등을 고쳐주다가 결국 양신(陽神:계속된 수련으로 氣가 변해 생기는 것)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분신술을 행하는 등의 특이공능을 갖게 되었다.
■氣에 대한 과학적 접근이 절실하다
20년 세월의 수련이 집약되어 수록된 이 책에서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은 분명하고도 명쾌하다. 저자는 인체를 수많은 통로로 이루어진 하나의 거대한 관으로, 氣를 단전호흡시에 생기는 복부의 내부압력으로 본다.
호흡법의 개선으로 생성, 강화된 이 압력(곧 氣)이 막힌 관로를 뚫어 소통을 원활히 함으로써 질병이 치유된다는 것이다. 그는 중국에서 국가적 차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기공 연구를 예시하면서, 氣를 천지기운, 생육지기 등으로 신비화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하고, 이를 통해 무병장수의 참길을 열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제대로 된 수련 지침서의 부재
요즘 어지간한 직장에는 동호인 모임이 있을 정도로 단학을 수련하는 사람이 많고 83년에 출간된《丹》을 필두로 쏟아지기 시작한 단학 관련 서적이 웬만한 서점의 한 코너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이지만, 수련자들의 체험을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는 책은 많지 않을뿐더러 수련의 과정을 이처럼 일목요연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는 책은 찾아보기 어렵다.
저자는 이 체험기가 다른 수련자들에게 ‘크나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저자 자신이 혼자서 수련하면서 바로 이와 같은 책을 절실히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체험에 기초한 자상한 수련 안내서
이 책은 바른 수련을 위한 기초적인 작업에서부터 수련의 진전에 따른 단계별 효과와 문제점, 그리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여타의 단서(丹書)와는 달리 수련자들에게 자신의 수련 단계를 알게 하고 앞으로 닥칠 상황에 준비하게 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나아가 고금의 단서(丹書)를 저자 나름의 해석과 함께 소개하고 있으며 기공과 단전호흡과의 관계를 모색하고 합마공, 자공기공, 조리단법 등 단서에 기록된 여러 공법들을 시도, 그 결과를 분석하는 등 수련의 실제를 그 방법론과 함께 보여줌으로써 수련의 나침반역할을 한다.
■한 인간의 원숙한 정신세계를 들여다보게 하는 책
이 책에 담겨 있는 것은 수련 자체라기보다는 수련을 하는 한 인간이다. 곧 단학을 수련하는 인간의 고민과 좌절, 소망, 그리고 결실이 주는 기쁨이 온전히 담겨 있다. 다른 사람의 질병을 더욱 잘 고칠 수 있도록 힘써 수련에 정진해 나가겠다는 그의 결심에서, 저자의 수련이 개인적인 성취의 차원을 넘어서는 것임을 알게 된다. 氣의 세계에 대한 폭넓고 대담한 상념의 전개를 통해 생의 원숙기에 접어든 한 인간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게 하는 것은 이 책의 또다른 맛이다.
차례
원혈, 오수혈 등 주요 혈의 위치
저자 서문
증보판 서문
제1장 선도수련, 어떤 길을 택할 것인가
제2장 기(氣)를 보고 느낄 수 있는가
제3장 쉽게 풀어 본 단전호흡수련법
제4장 단학수련기Ⅰ
제5장 수련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인들
제6장 단학 수련의 발전 단계
제7장 의료기공의 세계
제8장 단학수련기Ⅱ
제9장 탐구해 본 기(氣)의 세계
제10장 주변이야기
지은이 전영광
1937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남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아대학교 법정대학을 중퇴하였다. 1964년부터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여 현재 해양수산부 국립수산진흥원 서기관으로 근하다 퇴직. 여러 국가기관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단전호흡을 강의하고 있다. 1997년 제1회 국제기과학학술대회 초청강연 및 대회학술지 논문 게재 「탐구해 본 기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