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지 않는 농사: 무경운, 무비료, 무농약, 무제초의 4무농법의 세계
자연농법은 무위의 자연에 맡기는 농법이자, 신이 농사를 짓고 사람은 그 시중을 들 뿐인 농법이다. 자연에 대한 도전이 아니라 자연에 대한 철저한 항복, 이것이 바로 후쿠오카 마사노부가 터득한 진리다. 그는 더 많은 수확을 위해 애쓰기보다 불필요한 노동을 하지 않는 길을 택했지만, 그의 땅은 해가 갈수록 더욱 풍성해졌다. ‘현대의 노자’로 불리는 후쿠오카 마사노부는 50여 년간의 경험을 이 책 한 권에 꾹꾹 눌러담아 벼, 보리, 채소, 과수 등 농업의 모든 세계를 종횡무진으로 설한다.
자연농의 필독서《생명의 농업》(정신세계사, 1990)의 완역/새번역판
“자연에 대한 도전이 아니라, 자연에 대한 철저한 항복, 이것이 바로 후쿠오카가 터득한 진리다. 농부로서 그는 더 많은 수확을 위해 애쓰기보다, 가능한 한 인위적인 노력을 들이지 않고, 불필요한 일을 하지 않는 길을 택했다. 그리하여 과학농법의 농기계, 농자재, 기술, 방법 등을 모두 버렸지만, 오히려 그의 땅은 해가 갈수록 더욱 풍성해졌다. 현자가 된 농부 후쿠오카는 진짜 자연과 합일을 이룬 사람이다.” EAST/WEST
“사막에 씨를 뿌리는 사람이길 바라는 후쿠오카는 50년 이상 농사를 통해 영적인 길을 걸어온 매우 드문 인물이다. 그는 어쩌면 이 시대의 마지막 실천주의 철학자인지 모른다. 전문화되고, 조각조각 분리된 이 현대 사회에서, 인간 사회와 자연계의 모든 부분들이 서로 연결돼 있음을 꿰뚫어 보고 있다는 점에서 그는 더욱 드문 인물이다.” NEW AGE
“역설적인 지혜, 적절한 비유, 관념이 아닌 현실 그 자체, 이런 점에서 후쿠오카가 많은 이들로부터 ‘현대의 노자(老子)’라고 불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DAWN
“그 책을 몇 번이나 읽었는지 몰라. 책이 닳을 때까지 읽었지. 후쿠오카 마사노부 씨가 쓴 《자연농법》이라는 책이었어.” 《기적의 사과》에서 기무라 아키노리
차례
이 책을 한국에서 펴내는 기쁨
시작하며 자연농법이란?
1 병든 현대
1) 사람은 자연을 알 수 없다
2) 무너지고 있는 농업
3) 사라진 자연식
2 자연과학의 착오
1) 인류의 착각
2) 과학적 이해의 오류
3) 농학의 여러 가지 법칙 비판
3 자연농법의 이론
1) 자연농법과 과학농법의 우열
2) 자연농법의 4대 원칙
3) 자연은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4 자연농법의 실제
1) 자연농원의 개설
2) 벼와 보리
3) 과일나무
4) 채소
5 자연의 모습과 인간의 길
1) 자연계의 순환
2) 무위 농부의 길(모두가 농부인 나라)
끝내며 사막에 씨를 뿌린다
1 씨앗을 뿌리는 사람
2 사막은 녹화할 수 있다
맺음말
또 하나의 복음 ― 옮긴이의 글
지은이 후쿠오카 마사노부(福岡正信)
1913년 에히메 현이요 시 오히라에서 태어나 1933년 기후 농업대학교를 졸업했다. 1934년 요코하마 세관 식물검사과에서 근무를 시작했고, 1937년 임시 귀농했다가, 1939년부터는 고치 현 농업시험장에서 근무했다. 1947년에 다시 귀농한 후로 자연농법에만 매진했다.
1988년에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알려진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인도의 타고르 국제 대학교로부터 최고 명예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짚 한 오라기의 혁명》《신의 혁명》《무의 철학》《자연으로 돌아가다》《자연을 산다》등이 있다.
2008년에 서거했다.
옮긴이 최성현
1985년에 후쿠오카 마사노부를 만나 크게 반한 뒤, 지금까지 변함없이 자연농법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짚 한 오라기의 혁명》《자연농 교실》《신비한 밭에 서서》《여기에 사는 즐거움》《나무에게 배운다》《돈이 필요없는 나라》《경제 성장이 안 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공역)》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오래 봐야 보이는 것들》《시코쿠를 걷다》《산에서 살다》《좁쌀 한 알》《바보 이반의 산 이야기》《시골 엄마의 선물》등이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농사: 무경운, 무비료, 무농약, 무제초의 4무농법의 세계
자연농법은 무위의 자연에 맡기는 농법이자, 신이 농사를 짓고 사람은 그 시중을 들 뿐인 농법이다. 자연에 대한 도전이 아니라 자연에 대한 철저한 항복, 이것이 바로 후쿠오카 마사노부가 터득한 진리다. 그는 더 많은 수확을 위해 애쓰기보다 불필요한 노동을 하지 않는 길을 택했지만, 그의 땅은 해가 갈수록 더욱 풍성해졌다. ‘현대의 노자’로 불리는 후쿠오카 마사노부는 50여 년간의 경험을 이 책 한 권에 꾹꾹 눌러담아 벼, 보리, 채소, 과수 등 농업의 모든 세계를 종횡무진으로 설한다.
자연농의 필독서《생명의 농업》(정신세계사, 1990)의 완역/새번역판
“자연에 대한 도전이 아니라, 자연에 대한 철저한 항복, 이것이 바로 후쿠오카가 터득한 진리다. 농부로서 그는 더 많은 수확을 위해 애쓰기보다, 가능한 한 인위적인 노력을 들이지 않고, 불필요한 일을 하지 않는 길을 택했다. 그리하여 과학농법의 농기계, 농자재, 기술, 방법 등을 모두 버렸지만, 오히려 그의 땅은 해가 갈수록 더욱 풍성해졌다. 현자가 된 농부 후쿠오카는 진짜 자연과 합일을 이룬 사람이다.” EAST/WEST
“사막에 씨를 뿌리는 사람이길 바라는 후쿠오카는 50년 이상 농사를 통해 영적인 길을 걸어온 매우 드문 인물이다. 그는 어쩌면 이 시대의 마지막 실천주의 철학자인지 모른다. 전문화되고, 조각조각 분리된 이 현대 사회에서, 인간 사회와 자연계의 모든 부분들이 서로 연결돼 있음을 꿰뚫어 보고 있다는 점에서 그는 더욱 드문 인물이다.” NEW AGE
“역설적인 지혜, 적절한 비유, 관념이 아닌 현실 그 자체, 이런 점에서 후쿠오카가 많은 이들로부터 ‘현대의 노자(老子)’라고 불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DAWN
“그 책을 몇 번이나 읽었는지 몰라. 책이 닳을 때까지 읽었지. 후쿠오카 마사노부 씨가 쓴 《자연농법》이라는 책이었어.” 《기적의 사과》에서 기무라 아키노리
차례
이 책을 한국에서 펴내는 기쁨
시작하며 자연농법이란?
1 병든 현대
1) 사람은 자연을 알 수 없다
2) 무너지고 있는 농업
3) 사라진 자연식
2 자연과학의 착오
1) 인류의 착각
2) 과학적 이해의 오류
3) 농학의 여러 가지 법칙 비판
3 자연농법의 이론
1) 자연농법과 과학농법의 우열
2) 자연농법의 4대 원칙
3) 자연은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4 자연농법의 실제
1) 자연농원의 개설
2) 벼와 보리
3) 과일나무
4) 채소
5 자연의 모습과 인간의 길
1) 자연계의 순환
2) 무위 농부의 길(모두가 농부인 나라)
끝내며 사막에 씨를 뿌린다
1 씨앗을 뿌리는 사람
2 사막은 녹화할 수 있다
맺음말
또 하나의 복음 ― 옮긴이의 글
지은이 후쿠오카 마사노부(福岡正信)
1913년 에히메 현이요 시 오히라에서 태어나 1933년 기후 농업대학교를 졸업했다. 1934년 요코하마 세관 식물검사과에서 근무를 시작했고, 1937년 임시 귀농했다가, 1939년부터는 고치 현 농업시험장에서 근무했다. 1947년에 다시 귀농한 후로 자연농법에만 매진했다.
1988년에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알려진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인도의 타고르 국제 대학교로부터 최고 명예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짚 한 오라기의 혁명》《신의 혁명》《무의 철학》《자연으로 돌아가다》《자연을 산다》등이 있다.
2008년에 서거했다.
옮긴이 최성현
1985년에 후쿠오카 마사노부를 만나 크게 반한 뒤, 지금까지 변함없이 자연농법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짚 한 오라기의 혁명》《자연농 교실》《신비한 밭에 서서》《여기에 사는 즐거움》《나무에게 배운다》《돈이 필요없는 나라》《경제 성장이 안 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공역)》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오래 봐야 보이는 것들》《시코쿠를 걷다》《산에서 살다》《좁쌀 한 알》《바보 이반의 산 이야기》《시골 엄마의 선물》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