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수업 중 궁금한 것 문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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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2024-03-07 14:44
안녕하세요. 애독자 님. 해당 부분은 원문 자체가 좀 그렇기도 한데다 직역에 가깝게 되어 있어서 더욱 모호하게 느끼셨을 법합니다. 문맥에 맞춰 풀어보자면 '선을 긋는다'는 뜻에 가깝습니다.(주로 타인과의 관계 문제겠지요.) 그러니까 우리는 "나한테 그런 말/행동 안 하면 좋겠어"라거나 "내 생각은 달라/난 네가 원하는 대로 하지 않을 거야/난 그렇게까진 못해"라고 본심을 꺼내 보여야 할 때가 종종 있는데, 현존에 머무는 연습이 잘 되어 있다면 이렇게 선을 그을 때조차도 나와 상대 모두에게 이로운 결과가 온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저자분은 연락이 쉽게 닿지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역자분은 번역가로서 충실히 작업하셨을 뿐 이 책과 특별히 깊은 인연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자분은 연락이 쉽게 닿지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역자분은 번역가로서 충실히 작업하셨을 뿐 이 책과 특별히 깊은 인연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책을 출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존수업을 읽고 책에 나온대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3주차에서 책에 궁금한게 생겨서 문의를 드려요.
자잘자잘한거라 넘어갈까 하다가 몇 번째 다시 읽고 있는데도 궁금해서요.
현존수업 3주차에서 213쪽 하단에
현존수업은 당신의 감정 능력을 키우기 위해 온갖 도전을 겪어보도록 고안된 과정이다.
그래서 그러한 성질상 때로는 '당신의 진실을 말하고' 말로써 '확실한 한계를 선언하기를' 요구한다.
그리고 당신은 이런 요구를 받고 나서야 자신이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라는 구절이 있는데요.
여기서 '확실한 한계'를 선언한다는 게
'어우, 나 못하겠어! 포기포기!'를 의미하는걸까요?
'나는 여기까지야. 이 이상은 도저히 못하겠어. 이게 내 한계야.' 라고 말하기를 요구한다는 걸까요?
'확실한 한계'라는 게 무엇을 뜻하는 말인지 궁금해서요.
아 그리고, 저자와의 만남은 어렵더라도
번역자 님과의 만남을 주선한다던지, 질문지를 받아 인터뷰를 진행하는 유튜브를 한다던지
이런건 어떤가요?
그냥 편하게 여쭤본거에요.
되면 참 좋지만 안되도 어쩔 수 없으니
부담갖지 말고 답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