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탄트 메세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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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2023-08-16 17:58
안녕하세요. 독자 님. 애정 어린, 그러나 따끔한 지적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올린 기존의 답변을 이미 보셨다니, 그 이상의 속 시원한 답변을 드리지 못하여 송구합니다.
일단 책 판매를 중단해야 할 사항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원서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다만 원서처럼 분야를 소설로 분류해야 맞지 않느냐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를 구해야 할 분들께 적극적으로 상황을 말씀드리고 다시 한번 의견을 조율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평안한 하루 보내십시오.
저희가 올린 기존의 답변을 이미 보셨다니, 그 이상의 속 시원한 답변을 드리지 못하여 송구합니다.
일단 책 판매를 중단해야 할 사항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원서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다만 원서처럼 분야를 소설로 분류해야 맞지 않느냐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를 구해야 할 분들께 적극적으로 상황을 말씀드리고 다시 한번 의견을 조율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평안한 하루 보내십시오.

idis****2023-08-16 18:51
실망스럽군요.
위에 방송은 들어보셨습니까? 우리나라 KBS와같은 호주 공영방송사가 단순한 비판이 아니라 여러 증언과 사실을 근거로 사기극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특히 작가 자신이 직접 허구였다는 걸 밝히면서 한 사과도 육성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책을 계속 팔겠다는 이유는 뭔가요? 그래도 잘 팔리니까? 결국 돈때문입니까?
저자의 이력이 날조되었고,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 허구이고를 떠나서 내용이 그래도 어떤 진정한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라면 읽을 가치가 있을 수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 자신이 대변한다는 호주 애보리진들에게 오히려 상처를 주고 있고, 허구인 내용 조차도 작가의 창작이 아니라 당시 유행하던 뉴에이지 문화의 여러 이야기들을 짜집기 (호주 방송에서는 구체적으로 다른 특정 책까지 지목) 한 것에 불과하고, 처음 집필 의도도 환경보호라는 순수한 목적이 아니라 자신의 유사의학 제품 홍보를 위한 창작이라는 것인데 책을 계속 판매하겠다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무엇보다도 저 또한 환경문제를 걱정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가짜 이야기가 환경 문제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추천하는 책으로 퍼지는 동시에 그 거짓이 드러남으로서 여전히 존재하는 지구온난화 부정론자들에게 지구 온난화도 거짓아니야? 라는 비판의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특히 이 책 곳곳에 쓰여있는 유사과학의 이야기들은 더 우려스럽습니다.
귀 출판사는 홈페이지에 '“지치고 황폐한 영혼을 달래는 명상도서 출판의 대표주자”라고 스스로 자부하고 계신데, 거짓된 이야기로 달래도 상관없다는 말씀인가요? '무탄트 메세지'에 대한 비판이 단순히 '의견'이 아니라 사실에 근거해서 내려진 결론이라는건 다 아시는것 아닙니까? 귀 출판사의 그런 답변은 누구라도 자기 이력을 날조하고 경험하지도 않은 것을 마치 실제 경험한양 귀 출판사를 통해 책을 출판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거란 말로 이해해도 될까요?
최종 답변을 주십시오. 여전히 같은 입장을 취하신다면 아래와 같이 공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해볼 생각입니다.
1.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책소개 카페, 각 온라인 서점(yes24.알라딘.교보문고 등) 리뷰란 등에 이 책의 거짓에 대해 정리(귀 출판사의 답변도 포함)를 해서 배포
2.호주 대사관, 호주 abc방송사,호주 애보리진 커뮤니티에 우리나라에서 이 책이 어떻게 포장되고 유통되고 있는지를 알리는 이메일 발송.
3.사실이 아닌 허구를 사실인양 분류해서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간행물윤리위원회' 및 관련 기관에 신고.
p.s. 추가적으로 이 책에 대한 사실에 근거한 여러 비판 글들을 링크해봅니다. 읽어보지 않았다면 읽어보세요.
1. https://www.creativespirits.info/resources/books/marlo-morgan-mutant-message-down-under-critique-by-chris-sitka
2. https://www.creativespirits.info/resources/books/marlo-morgan-mutant-message-down-under-timeline#:~:text=%22Morgan%20admitted%20for%20the%20first,offended%20them%20in%20any%20way.&text=Morgan%20admits%20her%20work%20is%20fiction.
3.https://dumbartung.org.au/mutant-message-down-under-campaign/
4. https://marlomorgan.wordpress.com/helping-yourself-fabrication-of-aboriginal-culture/
위에 방송은 들어보셨습니까? 우리나라 KBS와같은 호주 공영방송사가 단순한 비판이 아니라 여러 증언과 사실을 근거로 사기극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특히 작가 자신이 직접 허구였다는 걸 밝히면서 한 사과도 육성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책을 계속 팔겠다는 이유는 뭔가요? 그래도 잘 팔리니까? 결국 돈때문입니까?
저자의 이력이 날조되었고,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 허구이고를 떠나서 내용이 그래도 어떤 진정한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라면 읽을 가치가 있을 수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 자신이 대변한다는 호주 애보리진들에게 오히려 상처를 주고 있고, 허구인 내용 조차도 작가의 창작이 아니라 당시 유행하던 뉴에이지 문화의 여러 이야기들을 짜집기 (호주 방송에서는 구체적으로 다른 특정 책까지 지목) 한 것에 불과하고, 처음 집필 의도도 환경보호라는 순수한 목적이 아니라 자신의 유사의학 제품 홍보를 위한 창작이라는 것인데 책을 계속 판매하겠다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무엇보다도 저 또한 환경문제를 걱정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가짜 이야기가 환경 문제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추천하는 책으로 퍼지는 동시에 그 거짓이 드러남으로서 여전히 존재하는 지구온난화 부정론자들에게 지구 온난화도 거짓아니야? 라는 비판의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특히 이 책 곳곳에 쓰여있는 유사과학의 이야기들은 더 우려스럽습니다.
귀 출판사는 홈페이지에 '“지치고 황폐한 영혼을 달래는 명상도서 출판의 대표주자”라고 스스로 자부하고 계신데, 거짓된 이야기로 달래도 상관없다는 말씀인가요? '무탄트 메세지'에 대한 비판이 단순히 '의견'이 아니라 사실에 근거해서 내려진 결론이라는건 다 아시는것 아닙니까? 귀 출판사의 그런 답변은 누구라도 자기 이력을 날조하고 경험하지도 않은 것을 마치 실제 경험한양 귀 출판사를 통해 책을 출판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거란 말로 이해해도 될까요?
최종 답변을 주십시오. 여전히 같은 입장을 취하신다면 아래와 같이 공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해볼 생각입니다.
1.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책소개 카페, 각 온라인 서점(yes24.알라딘.교보문고 등) 리뷰란 등에 이 책의 거짓에 대해 정리(귀 출판사의 답변도 포함)를 해서 배포
2.호주 대사관, 호주 abc방송사,호주 애보리진 커뮤니티에 우리나라에서 이 책이 어떻게 포장되고 유통되고 있는지를 알리는 이메일 발송.
3.사실이 아닌 허구를 사실인양 분류해서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간행물윤리위원회' 및 관련 기관에 신고.
p.s. 추가적으로 이 책에 대한 사실에 근거한 여러 비판 글들을 링크해봅니다. 읽어보지 않았다면 읽어보세요.
1. https://www.creativespirits.info/resources/books/marlo-morgan-mutant-message-down-under-critique-by-chris-sitka
2. https://www.creativespirits.info/resources/books/marlo-morgan-mutant-message-down-under-timeline#:~:text=%22Morgan%20admitted%20for%20the%20first,offended%20them%20in%20any%20way.&text=Morgan%20admits%20her%20work%20is%20fiction.
3.https://dumbartung.org.au/mutant-message-down-under-campaign/
4. https://marlomorgan.wordpress.com/helping-yourself-fabrication-of-aboriginal-culture/

관리자2023-08-17 18:13
안녕하세요. 비트 님.
더욱 상세한 자료들과 질책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비트 님이 보시기엔 답답하겠지만, 저희는 저희 나름대로 적절한 대처라고 생각되는 일들을 차근히 해나가려 합니다.
이곳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접하고 훨씬 큰 압력을 받고 있을 미국 현지에서 원서가 여전히 판매되고 있는 상황에서
저희가 선제적으로, 정무적으로 판매 중지 등의 조치를 취하려면 아주 확실한 명분이 필요합니다.
저자와 출판사 간의 일대일 소통으로 많은 문제를 풀 수 있는 국내서와 달리, 번역서는 훨씬 다양한 주체들의 입장과 계약이 얽힌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저희의 사정은 각설하고, 이번 비트 님의 제보 덕분에 이 책의 내용이 기존의 다른 책을 참고하여 창작되었다는 정보를 새로이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로서는 이 점이 가장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될 것 같습니다. 하여 언급된 해당 도서를 구하여 직접 확인해보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더욱 상세한 자료들과 질책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비트 님이 보시기엔 답답하겠지만, 저희는 저희 나름대로 적절한 대처라고 생각되는 일들을 차근히 해나가려 합니다.
이곳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접하고 훨씬 큰 압력을 받고 있을 미국 현지에서 원서가 여전히 판매되고 있는 상황에서
저희가 선제적으로, 정무적으로 판매 중지 등의 조치를 취하려면 아주 확실한 명분이 필요합니다.
저자와 출판사 간의 일대일 소통으로 많은 문제를 풀 수 있는 국내서와 달리, 번역서는 훨씬 다양한 주체들의 입장과 계약이 얽힌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저희의 사정은 각설하고, 이번 비트 님의 제보 덕분에 이 책의 내용이 기존의 다른 책을 참고하여 창작되었다는 정보를 새로이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로서는 이 점이 가장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될 것 같습니다. 하여 언급된 해당 도서를 구하여 직접 확인해보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idis****2023-08-18 13:09
제가 요청드린 것은 절판을 당장 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사실에 근거한 비판에 대한 출판사의 입장입니다. 절판 이런건 그 다음 문제고요,
우선 검토를 하겠다고 하셨으니 기다려보겠습니다. 하지만 가장 명확한 부분이자 계약문제와는 상관 없는 책의 분류 문제는 조속히 실행되길 바랍니다. 특히 원출판사에서도 픽션으로 분류하고 있는 상황(더우기 저자 자신도 허구라고 인정했던 상황)에서 재분류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확실하게 처리해 주십시오.
그리고 계약문제를 이야기 하셨는데, 보통 외서는 에이전시들과 5년단위로 갱신을 하는 걸로 압니다. 당장 손해를 보고 계약파기를 하는데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재계약을 하는 문제는 전적으로 귀 출판사의 선택의 문제라고 봅니다. 책을 바로 판단하셔서 올바른 결정이 내려지길 바랍니다. 솔직히 이 문제를 제가 처음 제기한 것도 아니기에 오래전에 인지 하셨다고 보는데, 그간에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데 대해서는 출판 윤리면에서 책임을 다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물질문명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는 책을 출판하신다는 자부심을 내세우면서 그 누구보다도 물질을 우선시 하는 위선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특히 이 책 의 작가가 그런 위선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올바른 결정이 더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는 책을 한 번 더 면밀히 살펴본 후에 각 온라인 리뷰란에 정리를 해서 올려볼 생각입니다. 어떤 비난을 하는게 아니라 여러 근거들을 정리해서 독자들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끔 할 생각입니다.
그럼 분류 문제는 조속히 결정하셔서 바로 알려주시고요. 이 책을 최종적으로 어떻게 처리하실지도 결정되는대로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우선 검토를 하겠다고 하셨으니 기다려보겠습니다. 하지만 가장 명확한 부분이자 계약문제와는 상관 없는 책의 분류 문제는 조속히 실행되길 바랍니다. 특히 원출판사에서도 픽션으로 분류하고 있는 상황(더우기 저자 자신도 허구라고 인정했던 상황)에서 재분류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확실하게 처리해 주십시오.
그리고 계약문제를 이야기 하셨는데, 보통 외서는 에이전시들과 5년단위로 갱신을 하는 걸로 압니다. 당장 손해를 보고 계약파기를 하는데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재계약을 하는 문제는 전적으로 귀 출판사의 선택의 문제라고 봅니다. 책을 바로 판단하셔서 올바른 결정이 내려지길 바랍니다. 솔직히 이 문제를 제가 처음 제기한 것도 아니기에 오래전에 인지 하셨다고 보는데, 그간에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데 대해서는 출판 윤리면에서 책임을 다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물질문명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는 책을 출판하신다는 자부심을 내세우면서 그 누구보다도 물질을 우선시 하는 위선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특히 이 책 의 작가가 그런 위선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올바른 결정이 더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는 책을 한 번 더 면밀히 살펴본 후에 각 온라인 리뷰란에 정리를 해서 올려볼 생각입니다. 어떤 비난을 하는게 아니라 여러 근거들을 정리해서 독자들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끔 할 생각입니다.
그럼 분류 문제는 조속히 결정하셔서 바로 알려주시고요. 이 책을 최종적으로 어떻게 처리하실지도 결정되는대로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관리자2023-08-21 15:56
@idis****
안녕하세요. 비트 님.
우선, 제보해주신 자료들에서 [무탄트 메시지]의 모티프가 되었다고 언급된 [Voices of the First Day]라는 책을 아직 입수하진 못했지만, 주문 과정에서 [무탄트 메시지] 자비출판본의 출간 시기가 그것보다 앞선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여기에 더 복잡한 속사정이 있는지까지는 알 수 없지만, 출간 시기만 보자면 그렇습니다. 추후 리뷰 활동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그와는 별개로, 내부에서 이 책에 대한 깊고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제보해주신 덕분에, 세대 교체된 현 편집부의 관점으로 이 책을 원점에서 새로이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계약 조항 등 여러 고려할 사항이 있어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저희의 입장을 정리하여 공지하고 실행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제보해주신 자료들에서 [무탄트 메시지]의 모티프가 되었다고 언급된 [Voices of the First Day]라는 책을 아직 입수하진 못했지만, 주문 과정에서 [무탄트 메시지] 자비출판본의 출간 시기가 그것보다 앞선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여기에 더 복잡한 속사정이 있는지까지는 알 수 없지만, 출간 시기만 보자면 그렇습니다. 추후 리뷰 활동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그와는 별개로, 내부에서 이 책에 대한 깊고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제보해주신 덕분에, 세대 교체된 현 편집부의 관점으로 이 책을 원점에서 새로이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계약 조항 등 여러 고려할 사항이 있어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저희의 입장을 정리하여 공지하고 실행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idis****2023-08-21 17:29
@관리자
위에 링크글들 읽어보셨나요?
호주방송에서 cath ellis라는 분이 제기한 유사성 문제는 1991년책 [Voices of the First Day] 의 저자 Robert Lawlor 가 직접 제기한 문제라고 아래 글에 자세히 쓰여있습니다. 모건의 자가 출판 버전은 1990년이지만 스틸포인인트라는 출판사와 새 판을 출판을 준비한게 1992년이라고 되어 있고요. 그 과정에서 Robert Lawlor 이분에게 책에 대한 비평을 부탁했는데 Robert Lawlor가 표절 문제를 제기했고요. 다시말해 모건이 완전 초기에 쓴 글과 1992년에 출판하려고 했던 책이 완전히 똑같지 않을 수 있다는 거죠. 동일성 여부 확인하셨나요? 어쨌든 스틸포인트라는 출판사는 저자의 허위 약력 의심과 저 표절문제 제기로 부담을 느껴서 출판을 안하기로 했다고 나와있네요. 귀 출판사의 번역본은 이후에 1994년에 지금의 출판사인 harpercollins에서 출판한거고요.
여튼 전화 한번 드리겠습니다.
https://marlomorgan.wordpress.com/helping-yourself-fabrication-of-aboriginal-culture/
호주방송에서 cath ellis라는 분이 제기한 유사성 문제는 1991년책 [Voices of the First Day] 의 저자 Robert Lawlor 가 직접 제기한 문제라고 아래 글에 자세히 쓰여있습니다. 모건의 자가 출판 버전은 1990년이지만 스틸포인인트라는 출판사와 새 판을 출판을 준비한게 1992년이라고 되어 있고요. 그 과정에서 Robert Lawlor 이분에게 책에 대한 비평을 부탁했는데 Robert Lawlor가 표절 문제를 제기했고요. 다시말해 모건이 완전 초기에 쓴 글과 1992년에 출판하려고 했던 책이 완전히 똑같지 않을 수 있다는 거죠. 동일성 여부 확인하셨나요? 어쨌든 스틸포인트라는 출판사는 저자의 허위 약력 의심과 저 표절문제 제기로 부담을 느껴서 출판을 안하기로 했다고 나와있네요. 귀 출판사의 번역본은 이후에 1994년에 지금의 출판사인 harpercollins에서 출판한거고요.
여튼 전화 한번 드리겠습니다.
https://marlomorgan.wordpress.com/helping-yourself-fabrication-of-aboriginal-culture/

idis****2023-08-21 18:17
전화 통화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출판사 측의 진실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진심어린 답변 감사드리고요. 말씀처럼 옳은 방향으로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공지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귀 출판사에서 출판한 '무탄트 메세지'란 책을 최근 살펴보다가 저자의 가짜이력, 사실을 다룬게 아니라 전적으로 작가의 머리로 지어낸 소설임에도 실제 일어난 사실이라고 이야기한다는 비판, 책 집필에 있어 초기의 불순한 의도 (자기가 파는 제품 홍보를 위한..), 호주 애보리진에 대한 왜곡 등의 논란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여러 자료들을 검색하다가 최근 호주 공영방송사 ABC에서 이 책과 저자에 대해 '사기극'이라는 결론을 내린 팟캐스트 방송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런 논란 때문인지 미국 아마존 등지에서는 이 책이 소설로 분류가 되어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논픽션(에세이)으로 분류되어 판매되고 있더군요. 단순히 분류의 문제만이 아니라 책 판매를 중단해야할 정도의 스캔들 아닌가요?
이전에 귀 출판사가 다른 분이 제기하신 동일한 문제제기에 대한 답변으로 저자의 해명글을 올리셨던데, 그건 올바른 답변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판단을 하는 독립된 주체로서 해당 서적에 대한 출판사의 공식 입장을 명확히 밝혀주셨으면 합니다.
아래는 위에서 언급한 호주 ABC 방송국의 해당 프로그램 링크 입니다.
https://www.abc.net.au/radionational/programs/the-book-show/fakes-and-frauds-mutant-message-down-under-marlo-morgan/10238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