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내 안의 나≫는 시작부터 수수께끼에 둘러싸인 신비로운 책이다. 이 책을 받아 적은 조셉 베너는 1941년에 세상을 떠났다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려져 있지 않다. 거짓된 자아를 벗어 던지고 고요해진 마음으로 하늘의 소리를 받아 적은 그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출판된 지 3년 후,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 감히 자신의 이름으로 발표할 수 없어 익명으로 발표했던 것은, 아마도 자신의 유한한 '개체성'에 이 메시지를 가두고 싶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에서 '나'라고 표현되는 화자는 다름아닌 우리가 '신'이라 부르는 그 존재이다. 그렇지만 서구의 기독교에서 말하는 'God'과 같은 존재는 아니다. 외부에서 들려오는 음성이 아니라 내 안의 '나', 내 안의 '신성'이 표면 의식의 나에게 진심어린 충고의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 내 안의 '신성'을 일깨우는 책
이 책은 내면의 '참자아'가 보내온 초대장이다. 바깥에서 찾고 구하기에 지친 우리를 더없이 큰 사랑으로 안아 주면서도 우리 영혼의 키를 한껏 키워 주는 '상승'의 책이다. 내 안의 '참자아'가 무엇인지, 행간에서 우리를 멈추게 하고, 사색하게 하는 아름다운 책이다. '나는 내가 생각하는 내가 아니라', 훨씬 더 크고 더 밝은 존재임을 깨우치게 해주는 책이다.
20세기 초반에 씌어지기 시작한 이 책의 메시지가, '내 안의 참자아'로 위장한 겉껍질의 말이 아니라는 것은, 책 전체를 뚫고 흐르는 진정성에 참여한 독자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더구나 뉴에이지와 신과학적 사고방식에 이미 접어들어 있는 독자라면, 시대를 훨씬 앞질러 갔던 저자의 깊이 있는 통찰력과 예감에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라
'개성'을 살찌우고 거기에 무언가를 덧붙이고자 애쓰는 노예적인 삶에서 벗어나, '내 안에 깃든 신성'의 주인이 될 것을, 그리하여 우리가 잃어버린 '삶의 창조자'로서의 위치를 되찾을 것을 촉구하는 이 책 속의 목소리는, 시대를 건너뛰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랑을 받아 왔다. 이 책의 내용을 공부하고 명상하는 스터디 그룹이 만들어져 왔고, 그 흐름은 최근 들어 오히려 가속화되고 있다. 한 시대가 가면 한 시대가 오지만, 영원한 진리는 그 생명력이 다함이 없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여겨진다.
이 책은 부피가 두껍지 않으면서도 삶 전체를 궁구하게 하고, 그 지향점을 뚜렷이 가리켜 보이고 있기에, 수많은 독자들이 성경이나 불경처럼 늘 곁에 두고 참고하는 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어떠한 종교에 소속되어 있든, 궁극적인 진리에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염원을 지닌 독자라면, 그 모든 교리와 자신의 신앙 체계를 풀어헤쳐 놓고, 원점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이 책이 말하고 있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볼 것을 권한다.
진정한 종교는 그 어떠한 울타리로도 신성을 가두지는 않을 것이므로.
차례
서문
1 나는 누구인가?
2 고요히 있으라
3 꽃의 가슴 안에도 있는 그것
4 내 안의 방향 표시등
5 오직 하나뿐인 열쇠
6 창조의 비밀
7 내면을 울리는 말
8 바람이 불어오는 곳
9 에덴의 꿈
10 거짓의 겹옷을 벗어 버리고
11 하늘이 열리는 날
12 소울 메이트에 대하여
13 궁극의 자유를 위하여
14 다리를 놓는 사람들
15 나에게 가는 길
16 열린 문으로 들어가라
17 사랑의 빛을 비출 때까지
18 하나 됨을 위하여
옮긴이의 말
받아적은 이 - 조셉 버너
거짓된 자아를 벗어 던지고 고요해진 마음으로 하늘의 소리를 받아 적은 이 책의 저자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출판된 지 3년 후, 그가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 감히 자신의 이름으로 발표할 수 없어 익명으로 발표했던 것은, 어둠의 세상에 빛을 가져다 주는 하늘의 도구로서만 쓰이고자 했던 겸허함 때문이었을 것이다. 경이롭고도 낯선, 그러면서도 넘쳐나는 사랑의 세계로 우리를 이끌어 가는 '영혼의 양식'으로 평가받으며 오늘의 독자들에게 더욱 폭넓은 사랑을 받는 것은, 뉴에이지적인 사고와 그 깊이의 측면에서 이미 시대를 앞질러갔으면서도, '나는 누구인가?'라는 영원한 화두를 우리 앞에 제시하며 우리의 존재 차원을 한층 높여 주고 깊게 해주는 그 진정성 때문일 것이다.
옮긴이 유영일
책을 기획 출판하고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기거나 엮은 책으로 <갈매기의 꿈>, <내 안의 나>, <바보들의 행진>, <세상에서 가장 긴 이야기>, <선물>,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등이 있다.
■'나'는 누구인가?
≪내 안의 나≫는 시작부터 수수께끼에 둘러싸인 신비로운 책이다. 이 책을 받아 적은 조셉 베너는 1941년에 세상을 떠났다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려져 있지 않다. 거짓된 자아를 벗어 던지고 고요해진 마음으로 하늘의 소리를 받아 적은 그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출판된 지 3년 후,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 감히 자신의 이름으로 발표할 수 없어 익명으로 발표했던 것은, 아마도 자신의 유한한 '개체성'에 이 메시지를 가두고 싶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에서 '나'라고 표현되는 화자는 다름아닌 우리가 '신'이라 부르는 그 존재이다. 그렇지만 서구의 기독교에서 말하는 'God'과 같은 존재는 아니다. 외부에서 들려오는 음성이 아니라 내 안의 '나', 내 안의 '신성'이 표면 의식의 나에게 진심어린 충고의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 내 안의 '신성'을 일깨우는 책
이 책은 내면의 '참자아'가 보내온 초대장이다. 바깥에서 찾고 구하기에 지친 우리를 더없이 큰 사랑으로 안아 주면서도 우리 영혼의 키를 한껏 키워 주는 '상승'의 책이다. 내 안의 '참자아'가 무엇인지, 행간에서 우리를 멈추게 하고, 사색하게 하는 아름다운 책이다. '나는 내가 생각하는 내가 아니라', 훨씬 더 크고 더 밝은 존재임을 깨우치게 해주는 책이다.
20세기 초반에 씌어지기 시작한 이 책의 메시지가, '내 안의 참자아'로 위장한 겉껍질의 말이 아니라는 것은, 책 전체를 뚫고 흐르는 진정성에 참여한 독자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더구나 뉴에이지와 신과학적 사고방식에 이미 접어들어 있는 독자라면, 시대를 훨씬 앞질러 갔던 저자의 깊이 있는 통찰력과 예감에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라
'개성'을 살찌우고 거기에 무언가를 덧붙이고자 애쓰는 노예적인 삶에서 벗어나, '내 안에 깃든 신성'의 주인이 될 것을, 그리하여 우리가 잃어버린 '삶의 창조자'로서의 위치를 되찾을 것을 촉구하는 이 책 속의 목소리는, 시대를 건너뛰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랑을 받아 왔다. 이 책의 내용을 공부하고 명상하는 스터디 그룹이 만들어져 왔고, 그 흐름은 최근 들어 오히려 가속화되고 있다. 한 시대가 가면 한 시대가 오지만, 영원한 진리는 그 생명력이 다함이 없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여겨진다.
이 책은 부피가 두껍지 않으면서도 삶 전체를 궁구하게 하고, 그 지향점을 뚜렷이 가리켜 보이고 있기에, 수많은 독자들이 성경이나 불경처럼 늘 곁에 두고 참고하는 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어떠한 종교에 소속되어 있든, 궁극적인 진리에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염원을 지닌 독자라면, 그 모든 교리와 자신의 신앙 체계를 풀어헤쳐 놓고, 원점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이 책이 말하고 있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볼 것을 권한다.
진정한 종교는 그 어떠한 울타리로도 신성을 가두지는 않을 것이므로.
차례
서문
1 나는 누구인가?
2 고요히 있으라
3 꽃의 가슴 안에도 있는 그것
4 내 안의 방향 표시등
5 오직 하나뿐인 열쇠
6 창조의 비밀
7 내면을 울리는 말
8 바람이 불어오는 곳
9 에덴의 꿈
10 거짓의 겹옷을 벗어 버리고
11 하늘이 열리는 날
12 소울 메이트에 대하여
13 궁극의 자유를 위하여
14 다리를 놓는 사람들
15 나에게 가는 길
16 열린 문으로 들어가라
17 사랑의 빛을 비출 때까지
18 하나 됨을 위하여
옮긴이의 말
받아적은 이 - 조셉 버너
거짓된 자아를 벗어 던지고 고요해진 마음으로 하늘의 소리를 받아 적은 이 책의 저자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출판된 지 3년 후, 그가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 감히 자신의 이름으로 발표할 수 없어 익명으로 발표했던 것은, 어둠의 세상에 빛을 가져다 주는 하늘의 도구로서만 쓰이고자 했던 겸허함 때문이었을 것이다. 경이롭고도 낯선, 그러면서도 넘쳐나는 사랑의 세계로 우리를 이끌어 가는 '영혼의 양식'으로 평가받으며 오늘의 독자들에게 더욱 폭넓은 사랑을 받는 것은, 뉴에이지적인 사고와 그 깊이의 측면에서 이미 시대를 앞질러갔으면서도, '나는 누구인가?'라는 영원한 화두를 우리 앞에 제시하며 우리의 존재 차원을 한층 높여 주고 깊게 해주는 그 진정성 때문일 것이다.
옮긴이 유영일
책을 기획 출판하고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기거나 엮은 책으로 <갈매기의 꿈>, <내 안의 나>, <바보들의 행진>, <세상에서 가장 긴 이야기>, <선물>,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