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은이(옮긴이) | 임승국 지음 |
| 카테고리 | 겨레 밝히는 책들 |
| 펴낸날 | 1986.05.01 |
| 쪽수 | 418p |
| 가격 | 13,000원 |
<삼국사기>와 <삼국유사>가 편찬되기 훨씬 이전부터 기록되어 전해져 오던 한민족의 위대 한 역사가,극성스런 사대주의의 눈총으로 인해 묻히고 숨겨져 있더니, 기어이 한 권의 책으로 묶인 것이 1911년...
그 암울한 시기에 이 책을 현재의 체제로 엮은 계연수 선생이 1980년이 되거든 공개하라고 했던 것은, 근래에 이르러 고조되고 있는 우리 역사에 대한 새로운 각성과 자각을 예견한 것 같아 놀랍다.
<한단고기>는 우리가 하늘나라 백성임을 전제하면서, 단군 이전 4866년 동안의 한인과 한웅들 이야기로부터 고려시대까지 광활한 대륙을 무대로 하여 하늘 백성의 기개를 떨쳤던 조상들의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오늘날까지 중원대륙에 치우사당을 남길 정도로 중국의 군왕에게 경외의 대상이 되었던 치우천황, 안시성 전투에서 당 태종이 한쪽 눈을 잃고 통곡하면서 진흙 구덩이를 허우적거리며 철수하게 했던 고구려의 영웅들, 단 몇마디의 담판으로 옛땅을 되찾은 고려의 서희등, 자랑스런 조상들의 활약이 생생하게 역사적 사실로서 기록되어 있다. 또한 그간 우리의 역사에서 외면되어 온 북부여와 대진국(발해)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조상들의 땅에 한때 중국의 식민지가 개척되었다는 소위 한사군은 물론 허구임이 명백히 드러나고 만다. 오히려 백제는 중국 대륙에 일곱 군데의 백제군을 설치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그간 우리가 얼마만큼 왜곡된 역사를 배워왔는지 실감하게 될 것이며 파묻혀 있던 역사의 충격적인 진실들 앞에서 흥분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정작 이 책의 가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철학과 종교 및 이상을 담고 있다는데 있다.
실로 이 책은 한민족 뿌리의 전모를 밝힌다.
그동안 극성스러웠던 사대주의를 생각하면 이 책이 그토록 묻혀 있어야 했던 이유를 알 수 있다.
역자 임승국 선생은, 세계사의 주체가 바로 한민족이라는 도도한 긍지화 해박한 고증으로 이 사대주의를 통박한다. 이 책에 담긴 그의 역설은 <한단고기>에 대한 의구심을 확신으로 바꿔 놓기에 충분하다. 그리하여 이 책을 다 읽을 때쯤이면 누구나 우리의 참된 역사와 전통, 그리고 하늘나라 백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맥박이 고동칠 만큼 이 책은 감동이 있는 역사책, 혼이 꿈틀거리는 우리 민족의 소중한 역사책이다.
<한단고기>라는 이름으로 이미 시중에 나와있는 책들과는 달리 정신세계사의 <한단고기> 는 쉽게 푼 번역과 자상하고 흥미넘치는 주해, 곧바로 대조할 수 있도록 배치한 원문, 대륙 한국을 실증하는 지도와 해설, 2000여 항목의 방대한 사항을 추출하여 실용적으로 꾸민 색 인 등으로 독자의 이해를 도모키 위해 최대의 노력을 기울였다.
차례
일러두기
한단고기 해제
범례
삼성기
단군세기
북부여기
태백일산
부록
편집자후기
지은이 임승국
1928년에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희대학교 영문학과교수, 숭실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를 거쳐 명지대학교에서 한국 고대사를 강의했으며 한국정사학회 회장, 공군정신연수원 교수, 새마을연수원 교수를 지냈다. 중국 25사에도 정통한 그는 동양 제국의 역사를 두루 비교, 검토하여 고대 우리민족의 찬란했던 우리역사를 객관성 있게 입증하는 많은 노문을 발표했으며, 민족정신에 입각한 사학 확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오늘날까지 중원대륙에 치우사당을 남길 정도로 중국의 군왕에게 경외의 대상이 되었던 치우천황, 안시성 전투에서 당 태종이 한쪽 눈을 잃고 통곡하면서 진흙 구덩이를 허우적거리며 철수하게 했던 고구려의 영웅들, 단 몇마디의 담판으로 옛땅을 되찾은 고려의 서희등, 자랑스런 조상들의 활약이 생생하게 역사적 사실로서 기록되어 있다. 또한 그간 우리의 역사에서 외면되어 온 북부여와 대진국(발해)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조상들의 땅에 한때 중국의 식민지가 개척되었다는 소위 한사군은 물론 허구임이 명백히 드러나고 만다. 오히려 백제는 중국 대륙에 일곱 군데의 백제군을 설치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그간 우리가 얼마만큼 왜곡된 역사를 배워왔는지 실감하게 될 것이며 파묻혀 있던 역사의 충격적인 진실들 앞에서 흥분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정작 이 책의 가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철학과 종교 및 이상을 담고 있다는데 있다.
실로 이 책은 한민족 뿌리의 전모를 밝힌다.
그동안 극성스러웠던 사대주의를 생각하면 이 책이 그토록 묻혀 있어야 했던 이유를 알 수 있다.
역자 임승국 선생은, 세계사의 주체가 바로 한민족이라는 도도한 긍지화 해박한 고증으로 이 사대주의를 통박한다. 이 책에 담긴 그의 역설은 <한단고기>에 대한 의구심을 확신으로 바꿔 놓기에 충분하다. 그리하여 이 책을 다 읽을 때쯤이면 누구나 우리의 참된 역사와 전통, 그리고 하늘나라 백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맥박이 고동칠 만큼 이 책은 감동이 있는 역사책, 혼이 꿈틀거리는 우리 민족의 소중한 역사책이다.
<한단고기>라는 이름으로 이미 시중에 나와있는 책들과는 달리 정신세계사의 <한단고기> 는 쉽게 푼 번역과 자상하고 흥미넘치는 주해, 곧바로 대조할 수 있도록 배치한 원문, 대륙 한국을 실증하는 지도와 해설, 2000여 항목의 방대한 사항을 추출하여 실용적으로 꾸민 색 인 등으로 독자의 이해를 도모키 위해 최대의 노력을 기울였다.
차례
일러두기
한단고기 해제
범례
삼성기
단군세기
북부여기
태백일산
부록
편집자후기
지은이 임승국
1928년에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희대학교 영문학과교수, 숭실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를 거쳐 명지대학교에서 한국 고대사를 강의했으며 한국정사학회 회장, 공군정신연수원 교수, 새마을연수원 교수를 지냈다. 중국 25사에도 정통한 그는 동양 제국의 역사를 두루 비교, 검토하여 고대 우리민족의 찬란했던 우리역사를 객관성 있게 입증하는 많은 노문을 발표했으며, 민족정신에 입각한 사학 확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