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같은 병원의 실험실에 근무하는 젊은 여인이 와이스 박사를 찾아온다. 여인은 극심한 공포증과 불안증세를 겪고 있었다. 와이스 박사는 늘 그랬던 것처럼 최면을 통해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살림으로써 원인치료를 시도하나 이상하게도 여인의 증세는 전혀 호전되지 않았다.
와이스 박사는 더 어린 시절의 기억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최면 상태의여인에게 기억을 더욱 거슬러올라가도록 지시한다. 놀랍게도 여인이 쏟아낸 것은 기원전 18세기에 살았던 전생의 기억들이었다.
예일 대학 졸업 이후 네 군데에 이르는 대학병원의 과장을 맡는 등 정신과 의사로서 최고의 코스를 달려온, '과학적'사고에 투철한 박사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사건이었다. 그러나 이후 수개월에 걸친 최면치료를 통해 여인의 입을 통해 쏟아져나온 수많은 전생(여인은 모두 86번의 전생을 살았다)의 기억들에 압도된 박사는 결국 사람에게는 전생이 있으며 따라서 인간은 환생한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게된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사건은 그 뒤에 일어난다. 여인은 최면상태에서 전생 여행을 하는 동안, 한 생애를 끝마치고 다음 생애로 넘어가기 이전의 순수 영혼 상태에서 '고도로 진화한 영혼', 곧 '스승 Master'들로부터 나오는 심오한 가르침들을 박사에게 전해주었던 것이다.
그 가르침들은 인간이 생을 살면서 갖추어야 할 덕목, 타인과 인류에 대해 지녀야 할 태도, 자연과 조화하며 살아야 할 필요성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그 메시지는 특정 종교에 얽매이지 않는, 현대의모든 종교의 가르침들을 능히 포괄하는 범 우주적인 내용으로 채워져 있었고, 와이스 박사는 엄청난 충격과 감동 속에 변화된 삶을 살게 된다. 물론 여인 겪고 있던 증상들은 그 연원이 어린 시절이 아닌 여러 '전생' 속의 사건들에 있었고, 그러한 전생의 기억들을 되살린 연후에 여인은 모든 불아증과 공포를 떨쳐버리고 정상 이상의건강한 삶을 살게 되었다 (정신의학에서는이러한 것을 '전생치료past-life theraphy' 라고 한다).
환생이라는, 일반인으로서는 접근하기 꺼려질 수도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이 책은 결코 신비주의 서적이 아니다. 책을 절반쯤 읽다보면 독자는 어느새 전생과 환생을 당연한 것으로 인정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다. 이 책은, 인간에게 전생이있고 사람은 환생한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하는 것을 진지한 감동과 거부할 수 없는 힘으로 전해주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 점이 이 책을 전생이나 환생, 윤회의 사례 등을 다루고 있는 다른 책들과 확연히 구분되게 하는 것이다.
이 책이 지닌 강력한 감염력의 핵심은, 읽는이로 하여금 존재의 영원한 딜레마인 죽음의 문제를 뛰어 넘도록 해준다는 점에 있다. 모든 종교의 화두인 죽음의 문제를 이토록 흥미진진하면서도 진지하게 꿰뚫어낸 책은 드물다.
이 책은 항구적인 방황 속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세계관, 희망의 인생관을 확립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지은이 Brian L. Weiss
컬럼비아 대학교를 졸업하고 예일 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학위를 받았다. 뉴욕 대학교 부설 벨뷰Bellevue 의료센터에서 인턴 과정을 마친 비치에 있는 마운트 사이나이 Mount Sinai 의료센터의 정신과 과장과 마이애미 대학교 의학부 정신과 임상의학 교수를 맡고 있다. 우울증과 불안상태, 수면장애, 물질남용장애, 알츠하이머 병(노인성 치매), 뇌화학 분야의 권위자이다.
옮긴이 김철호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나온 뒤 여러 해째 출판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어느날 같은 병원의 실험실에 근무하는 젊은 여인이 와이스 박사를 찾아온다. 여인은 극심한 공포증과 불안증세를 겪고 있었다. 와이스 박사는 늘 그랬던 것처럼 최면을 통해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살림으로써 원인치료를 시도하나 이상하게도 여인의 증세는 전혀 호전되지 않았다.
와이스 박사는 더 어린 시절의 기억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최면 상태의여인에게 기억을 더욱 거슬러올라가도록 지시한다. 놀랍게도 여인이 쏟아낸 것은 기원전 18세기에 살았던 전생의 기억들이었다.
예일 대학 졸업 이후 네 군데에 이르는 대학병원의 과장을 맡는 등 정신과 의사로서 최고의 코스를 달려온, '과학적'사고에 투철한 박사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사건이었다. 그러나 이후 수개월에 걸친 최면치료를 통해 여인의 입을 통해 쏟아져나온 수많은 전생(여인은 모두 86번의 전생을 살았다)의 기억들에 압도된 박사는 결국 사람에게는 전생이 있으며 따라서 인간은 환생한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게된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사건은 그 뒤에 일어난다. 여인은 최면상태에서 전생 여행을 하는 동안, 한 생애를 끝마치고 다음 생애로 넘어가기 이전의 순수 영혼 상태에서 '고도로 진화한 영혼', 곧 '스승 Master'들로부터 나오는 심오한 가르침들을 박사에게 전해주었던 것이다.
그 가르침들은 인간이 생을 살면서 갖추어야 할 덕목, 타인과 인류에 대해 지녀야 할 태도, 자연과 조화하며 살아야 할 필요성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그 메시지는 특정 종교에 얽매이지 않는, 현대의모든 종교의 가르침들을 능히 포괄하는 범 우주적인 내용으로 채워져 있었고, 와이스 박사는 엄청난 충격과 감동 속에 변화된 삶을 살게 된다. 물론 여인 겪고 있던 증상들은 그 연원이 어린 시절이 아닌 여러 '전생' 속의 사건들에 있었고, 그러한 전생의 기억들을 되살린 연후에 여인은 모든 불아증과 공포를 떨쳐버리고 정상 이상의건강한 삶을 살게 되었다 (정신의학에서는이러한 것을 '전생치료past-life theraphy' 라고 한다).
환생이라는, 일반인으로서는 접근하기 꺼려질 수도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이 책은 결코 신비주의 서적이 아니다. 책을 절반쯤 읽다보면 독자는 어느새 전생과 환생을 당연한 것으로 인정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다. 이 책은, 인간에게 전생이있고 사람은 환생한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하는 것을 진지한 감동과 거부할 수 없는 힘으로 전해주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 점이 이 책을 전생이나 환생, 윤회의 사례 등을 다루고 있는 다른 책들과 확연히 구분되게 하는 것이다.
이 책이 지닌 강력한 감염력의 핵심은, 읽는이로 하여금 존재의 영원한 딜레마인 죽음의 문제를 뛰어 넘도록 해준다는 점에 있다. 모든 종교의 화두인 죽음의 문제를 이토록 흥미진진하면서도 진지하게 꿰뚫어낸 책은 드물다.
이 책은 항구적인 방황 속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세계관, 희망의 인생관을 확립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지은이 Brian L. Weiss
컬럼비아 대학교를 졸업하고 예일 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학위를 받았다. 뉴욕 대학교 부설 벨뷰Bellevue 의료센터에서 인턴 과정을 마친 비치에 있는 마운트 사이나이 Mount Sinai 의료센터의 정신과 과장과 마이애미 대학교 의학부 정신과 임상의학 교수를 맡고 있다. 우울증과 불안상태, 수면장애, 물질남용장애, 알츠하이머 병(노인성 치매), 뇌화학 분야의 권위자이다.
옮긴이 김철호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나온 뒤 여러 해째 출판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