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비극이 반복되는 이유
프로이트의 심리적 피학증, 융의 그림자, 라캉의 주이상스 개념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인간은 삶의 나쁜 일들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무의식적인 습관이 있다. 따라서 스스로가 그 사실을 자각하지 못한다면 똑같은 비극을 하염없이 되풀이하게 된다. 이러한 비극적인 패턴을 멈춰줄 실존적 변태 수업의 핵심은, 비극의 밑바닥에 깔려 있는 무의식적인 욕망과 쾌락을 알아차리고 수용하는 것이다.
고통과 흥분은 한 끗 차이
정신분석가 프리츠 펄스는 두려움과 흥분의 차이가 호흡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차이일 뿐이라고 말한 바 있다. BDSM 플레이를 즐기는 이들 역시 매를 맞고 명령에 복종하는, 일종의 고통에서 흥분을 느낀다. 이러한 원리를 적용한다면 우리도 삶의 고통과 놀이하듯 상호작용할 수 있다. 고통과 쾌락의 감각은 우리가 그것을 거부하느냐 허용하느냐의 차이일 뿐, 실은 동일한 것이기 때문이다.
빛이 아닌 어둠으로 들어가라
실존적 변태 수업은 고통을 즐기는 것에서 멈추지 않는다. 진정으로 자신의 고통을 즐기고 사랑하는 변태가 되면 현실 역시 극적으로 변화한다. 현실과 무의식적 욕망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천대받고 핍박받았던 당신의 어두운 무의식적 욕망이 환영과 사랑을 받게 되면, 더 이상 비극을 만들어낼 이유를 느끼지 못한다. 빛과 사랑의 방법, 즉 확언이나 긍정적 사고, 심상화 등으로는 명확한 결과를 얻을 수 없었던 실존적 변태 수업의 수강생들은 이러한 방법으로 꿈의 직업을 얻었고, 부정적인 인간관계 패턴에서 벗어났으며, 물질적 풍요를 누리게 되었다.
“빛과 긍정적인 사고에만 초점을 맞추는 일은 마치 태양만 올려다보느라 내가 똥 밭 위에 서 있다는 사실을 보지 못하는 것과 같다. 어디선가 역한 냄새가 나기는 하지만, 빛을 응시하고 있는 한 모든 나쁜 것이 저절로 사라져버릴 것이라고. 그리하여 당신은 똥을 치우는 대신 그 위에 향수(확언)를 가득 뿌린다. 반면 실존적 변태 수업은 시선을 아래로 돌려 똥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이제 당신은 그것을 치울 수 있고 심지어 퇴비로 만들어 멋진 정원을 일궈낼 수도 있다.”
― 본문 중에서

차례
실존적 변태 수업을 경험한 사람들의 후기
감사의 글
머리말: 실존적 변태 수업이란 무엇인가?
프롤로그: 지하세계의 미스터리
1부 실존의 기본
그림자 소개
무의식
1과 상변태 신성 연금술
2과 실존적 변태 수업의 공리 일곱 개
3과 EK―기본 연습
막간 변성 경험의 이야기들
2부 변태력 발휘
투사
4과 변성 마법을 위한 EK 연습
막간 변성 경험의 이야기들
3부 질의응답
부록
지은이 캐럴린 엘리엇(Carolyn Elliott)
작가이자 강사로서 그림자 통합 연습과 응용 오컬트 철학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다수의 온라인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잡지 <마녀(Witch)>를 발간했다. 피츠버그 대학에서 문화비평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는 펜실베이니아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웹 사이트는 www.carolyngraceelliott.com이다.
옮긴이 김정은
서강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번역을 공부했다. 현재 전업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위대한 해체》, 《섹시 리틀 넘버스》, 《당신의 목소리를 해방하라》, 《될 일은 된다》, 《우연접속자》 등이 있다.
인생의 비극이 반복되는 이유
프로이트의 심리적 피학증, 융의 그림자, 라캉의 주이상스 개념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인간은 삶의 나쁜 일들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무의식적인 습관이 있다. 따라서 스스로가 그 사실을 자각하지 못한다면 똑같은 비극을 하염없이 되풀이하게 된다. 이러한 비극적인 패턴을 멈춰줄 실존적 변태 수업의 핵심은, 비극의 밑바닥에 깔려 있는 무의식적인 욕망과 쾌락을 알아차리고 수용하는 것이다.
고통과 흥분은 한 끗 차이
정신분석가 프리츠 펄스는 두려움과 흥분의 차이가 호흡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차이일 뿐이라고 말한 바 있다. BDSM 플레이를 즐기는 이들 역시 매를 맞고 명령에 복종하는, 일종의 고통에서 흥분을 느낀다. 이러한 원리를 적용한다면 우리도 삶의 고통과 놀이하듯 상호작용할 수 있다. 고통과 쾌락의 감각은 우리가 그것을 거부하느냐 허용하느냐의 차이일 뿐, 실은 동일한 것이기 때문이다.
빛이 아닌 어둠으로 들어가라
실존적 변태 수업은 고통을 즐기는 것에서 멈추지 않는다. 진정으로 자신의 고통을 즐기고 사랑하는 변태가 되면 현실 역시 극적으로 변화한다. 현실과 무의식적 욕망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천대받고 핍박받았던 당신의 어두운 무의식적 욕망이 환영과 사랑을 받게 되면, 더 이상 비극을 만들어낼 이유를 느끼지 못한다. 빛과 사랑의 방법, 즉 확언이나 긍정적 사고, 심상화 등으로는 명확한 결과를 얻을 수 없었던 실존적 변태 수업의 수강생들은 이러한 방법으로 꿈의 직업을 얻었고, 부정적인 인간관계 패턴에서 벗어났으며, 물질적 풍요를 누리게 되었다.
“빛과 긍정적인 사고에만 초점을 맞추는 일은 마치 태양만 올려다보느라 내가 똥 밭 위에 서 있다는 사실을 보지 못하는 것과 같다. 어디선가 역한 냄새가 나기는 하지만, 빛을 응시하고 있는 한 모든 나쁜 것이 저절로 사라져버릴 것이라고. 그리하여 당신은 똥을 치우는 대신 그 위에 향수(확언)를 가득 뿌린다. 반면 실존적 변태 수업은 시선을 아래로 돌려 똥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이제 당신은 그것을 치울 수 있고 심지어 퇴비로 만들어 멋진 정원을 일궈낼 수도 있다.”
― 본문 중에서

차례
실존적 변태 수업을 경험한 사람들의 후기
감사의 글
머리말: 실존적 변태 수업이란 무엇인가?
프롤로그: 지하세계의 미스터리
1부 실존의 기본
그림자 소개
무의식
1과 상변태 신성 연금술
2과 실존적 변태 수업의 공리 일곱 개
3과 EK―기본 연습
막간 변성 경험의 이야기들
2부 변태력 발휘
투사
4과 변성 마법을 위한 EK 연습
막간 변성 경험의 이야기들
3부 질의응답
부록
지은이 캐럴린 엘리엇(Carolyn Elliott)
작가이자 강사로서 그림자 통합 연습과 응용 오컬트 철학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다수의 온라인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잡지 <마녀(Witch)>를 발간했다. 피츠버그 대학에서 문화비평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는 펜실베이니아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웹 사이트는 www.carolyngraceelliott.com이다.
옮긴이 김정은
서강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번역을 공부했다. 현재 전업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위대한 해체》, 《섹시 리틀 넘버스》, 《당신의 목소리를 해방하라》, 《될 일은 된다》, 《우연접속자》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