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본질과 깨달음의 지평에 관한 가장 정교한 통찰
“나는 누구인가?” ― 아마도 문명의 여명기부터 인류를 괴롭혀왔을 이 물음은 오늘날까지도 인간에게 가장 성가신 골칫거리로 남아 있다. 역사상 실로 무수한 답들이 제시되어왔지만, 그 어느 것도 아직 속 시원하게 우리의 존재론적 의문을 해결해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런 답들을 일일이 검토하는 대신에, “나는 이러저러한 사람이다”라고 답할 때 반드시 선행될 수밖에 없는 ‘어떤 작업’에 관해 살펴보고자 한다.
스스로 ‘나’를 묘사하거나, 설명하거나, 또는 느낄 때마다 당신은 예외 없이 마음속에다 일종의 정신적인 경계境界를 긋는다. 그런 다음 그 경계의 ‘안쪽에’ 있는 모든 것을 ‘나’라고 느낀다. 반면에 그 경계 ‘밖에’ 있는 모든 것은 ‘나 아닌 것’으로 느낀다. 다시 말해, 당신의 정체성은 전적으로 그 경계선을 어디에 긋느냐에 달려 있다. 즉, “당신은 누구인가?”라는 물음의 본질은 “당신은 어디에 경계를 설정했는가?”라는 의미인 것이다.
“켄 윌버는 금세기의 의식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개척자 중 한 사람이다.”
― 디팍 초프라, 《사람은 왜 늙는가》와 《마음의 기적》의 저자
“그의 저술들은 윌리엄 제임스 이후 인간 의식에 관한 가장 의미 있고 포괄적인 저술이다.”
― 제임스 패디먼, 초개아심리학회 회장
“앨런 왓츠의 저술이 전 세대를 위한 것이었다면, 《무경계》는 현 세대를 위한 책이다. 이 책은 우아함과 단순함을 갖고 의식의 본질이라는 가장 어려운 주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다.”
― 존 화이트, 《쿤달리니, 진화 그리고 깨달음》의 편집자
차례
옮긴이의 말
머리말
초판(1979) 머리말
1. 서론 : 나는 누구인가?
2. 그것의 절반
3. 무경계 영토
4. 무경계 자각
5. 무경계 순간
6. 경계의 생성과 전개과정
7. 페르소나 수준 : 발견의 출발점
8. 켄타우로스 수준
9. 초월적 자기
10. 궁극의 의식상태
참고문헌
용어 및 인물해설(찾아보기)
켄 윌버의 사상
켄 윌버의 저술목록
지은이 켄 윌버
켄 윌버는 우리 시대에 가장 널리 읽히는 저술가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 중 한 사람이다. 불과 만 23세의 나이에 집필한 《의식의 스펙트럼》이란 명저를 통해 인간의식 연구의 패러다임을 바꾼 이래로, 20여 권의 저서를 발표하며 심리학과 철학, 인류학, 동서양의 신비사상, 포스트모더니즘 등을 총망라하여 인간의식의 발달과 진화에 대한 통합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옮긴이 김철수
김철수는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계명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역서로는 켄 윌버의 《아이 투 아이》가 있으며, 논문으로는 <영원한 지혜와 첨단 과학지식 간의 만남>, <앎의 양식과 지식의 수준>, <소용돌이 역학 관점에서 본 사고의 색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자발적 단순성과의 관계> 등이 있다.
요즘은 윌버의 AQAL(All Quadrant All Level) 모델을 기반으로 한 통합학문(integral studies)과 그 연구성과를 현실문제에 적용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
인간의 본질과 깨달음의 지평에 관한 가장 정교한 통찰
“나는 누구인가?” ― 아마도 문명의 여명기부터 인류를 괴롭혀왔을 이 물음은 오늘날까지도 인간에게 가장 성가신 골칫거리로 남아 있다. 역사상 실로 무수한 답들이 제시되어왔지만, 그 어느 것도 아직 속 시원하게 우리의 존재론적 의문을 해결해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런 답들을 일일이 검토하는 대신에, “나는 이러저러한 사람이다”라고 답할 때 반드시 선행될 수밖에 없는 ‘어떤 작업’에 관해 살펴보고자 한다.
스스로 ‘나’를 묘사하거나, 설명하거나, 또는 느낄 때마다 당신은 예외 없이 마음속에다 일종의 정신적인 경계境界를 긋는다. 그런 다음 그 경계의 ‘안쪽에’ 있는 모든 것을 ‘나’라고 느낀다. 반면에 그 경계 ‘밖에’ 있는 모든 것은 ‘나 아닌 것’으로 느낀다. 다시 말해, 당신의 정체성은 전적으로 그 경계선을 어디에 긋느냐에 달려 있다. 즉, “당신은 누구인가?”라는 물음의 본질은 “당신은 어디에 경계를 설정했는가?”라는 의미인 것이다.
“켄 윌버는 금세기의 의식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개척자 중 한 사람이다.”
― 디팍 초프라, 《사람은 왜 늙는가》와 《마음의 기적》의 저자
“그의 저술들은 윌리엄 제임스 이후 인간 의식에 관한 가장 의미 있고 포괄적인 저술이다.”
― 제임스 패디먼, 초개아심리학회 회장
“앨런 왓츠의 저술이 전 세대를 위한 것이었다면, 《무경계》는 현 세대를 위한 책이다. 이 책은 우아함과 단순함을 갖고 의식의 본질이라는 가장 어려운 주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다.”
― 존 화이트, 《쿤달리니, 진화 그리고 깨달음》의 편집자
차례
옮긴이의 말
머리말
초판(1979) 머리말
1. 서론 : 나는 누구인가?
2. 그것의 절반
3. 무경계 영토
4. 무경계 자각
5. 무경계 순간
6. 경계의 생성과 전개과정
7. 페르소나 수준 : 발견의 출발점
8. 켄타우로스 수준
9. 초월적 자기
10. 궁극의 의식상태
참고문헌
용어 및 인물해설(찾아보기)
켄 윌버의 사상
켄 윌버의 저술목록
지은이 켄 윌버
켄 윌버는 우리 시대에 가장 널리 읽히는 저술가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 중 한 사람이다. 불과 만 23세의 나이에 집필한 《의식의 스펙트럼》이란 명저를 통해 인간의식 연구의 패러다임을 바꾼 이래로, 20여 권의 저서를 발표하며 심리학과 철학, 인류학, 동서양의 신비사상, 포스트모더니즘 등을 총망라하여 인간의식의 발달과 진화에 대한 통합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옮긴이 김철수
김철수는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계명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역서로는 켄 윌버의 《아이 투 아이》가 있으며, 논문으로는 <영원한 지혜와 첨단 과학지식 간의 만남>, <앎의 양식과 지식의 수준>, <소용돌이 역학 관점에서 본 사고의 색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자발적 단순성과의 관계> 등이 있다.
요즘은 윌버의 AQAL(All Quadrant All Level) 모델을 기반으로 한 통합학문(integral studies)과 그 연구성과를 현실문제에 적용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