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남다른 영적 체험을 해오며 영원한 진리를 찾아 헤매던 저자는 불쑥 주어진, 그러나 거역할 수 없는 계시에 이끌려 티베트로 향하게 된다. “네 사명을 위해 히말라야 너머로 오라,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는 그 계시대로 정말로 그곳에 ‘벗’을 자청한 안내자가 기다리고 있었고, 이후 그와 동행한 일곱 달간의 여행은 위대한 현인들과의 만남으로 가득 채워졌다.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현인들로부터 특별한 사랑과 가르침을 받게 된 저자가 자신이 그럴 자격이 있는지를 의심하자, 그들은 진리 앞에서는 어떤 자격도 필요하지 않다며 그저 자신들의 메시지를 세상에 온전히 전달하는 역할에 충실하기를 당부한다. 저자는 그 사명을 다하기 위해, 영원히 지속되기를 바랐던 지복의 여정을 끝내고 세상으로 돌아와 자신이 배우고 경험한 바를 알리고 기록하는 데 전념했다. 그러므로 이 책에 실린 현인들의 가르침은 특정한 한 개인을 향한 것이 아니라,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 개개인을 향한 것이다.
“진리는 선과 악도 전혀 모르고 과거도 미래도 전혀 모른다네. 진리는 지금, 바로 이 순간 생명의 살아 있는 표현이야. 생명은 영원하고 늘 현존하며, 그 안에는 분리도 죽음도 없어. 이 황홀감 안에 무한한 사랑과 지혜가 있지. 그러면 자네 행위는 항상 현재에 머물고 있는 자네 삶과 조화를 이루게 되고, 그때 자네 행위에 대한 보답은 참으로 경이로울 거라네.”
“마음속 생각은 실재에 영향을 미칠 수 없어. 실재는 마음 너머에 있기 때문이지. 이것을 이해할 때 자네는 마음을 풀어주게 될 거야. 해방된 마음은 고요해지고 이 고요 안에서 실재가 드러나지. 실재는 마음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 너머에 있다네. 실재가 들어서기 전에 마음은 반드시 고요에 들어야 하네.”
“자아란 단지 기억과 경험과 제한과 믿음과 순응의 다발에 지나지 않아. 이것을 이해할 때 비로소 자아의 울타리에서 해방된다네. 자아가 자신이 왜 투쟁하는지 이해하고 나면 동요가 그치지. 그 평온 안에 영원하고 광범위하고 무제한적으로 일하는 실재가, 생명이 깃들지.”
“이 책의 목적은 다만 갇혀 잠들어 있던 내적 존재를 풀어주고 깨우려는 것이다. 참자아의 권능과 가능성을 자각하게 하고, 당신이 제한된 삶에 갇힌 왜소한 인격체가 아니라 온 우주 활동의 중심이며 우주의 힘들과 직접 연결되어 있음을 일깨우려는 것이다. … 이 책은 당신을 관념과 이상의 모든 정신적 구조물 너머로 데려갈 것이다. 마음이 현재 취하고 있는 이런 것들은 반쪽짜리 진실에 불과하다.”
※ 이 책은 《Beyond the Himalayas》(1954)와 《The Yoga of the Christ》(1956)라는 두 권의 원서를 합본한 것입니다. 이 두 권은 이어지는 내용으로 함께 읽어야 온전한 감상이 가능하나, 국내에서는 첫 권인 《Beyond the Himalayas》만 《티벳의 성자를 찾아서》(박영철 옮김, 1987)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바 있습니다.
차례
1부 히말라야를 넘다
서문
1장~12장
2부 그리스도의 요가
서문
1장~18장
옮긴이의 말
지은이 맥도널드 베인(MacDonald-Bayne)
1887년 6월 21일 스코틀랜드의 켄모어(Kenmore)라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본래 이름은 머도(Murdo)이고, 맥도널드는 아버지의 성, 베인은 결혼 전 어머니의 성이다.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영적 경험을 하기 시작했으며, 일곱 살 무렵에는 예수의 현현을 목격한 뒤 몸져누웠다가 기적적으로 회복하기도 했다. 장교로 참전했던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20여 년간 전 세계를 거침없이 누비는 영적 탐구와 치유의 여정을 시작했다. 말년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에 주로 머물며 저술과 강연, 치유 활동을 했고 1955년 2월 26일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경이로운 치유 능력, 40대 이후로 노화가 멈춘 듯한 외모, 강연 중에 위대한 스승들이 강림한 듯한 광휘로 인해 수많은 추종자가 몰려들었지만 그는 늘 자신을 스승이 아니라 친구이자 동료로 대해주기를 바랐다.
옮긴이 강형규
서울교육대학교 졸업 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정신세계사에서 펴낸 《그대는 불멸의 존재다》, 《사랑은 아무도 잊지 않았으니》, 《예수와 붓다가 함께했던 시간들》을 우리말로 옮겼다. 기적수업 한국모임(acimkorea.org)에서 《기적수업》 자료를 우리말로 옮기면서 기적수업 모임 진행에 참여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남다른 영적 체험을 해오며 영원한 진리를 찾아 헤매던 저자는 불쑥 주어진, 그러나 거역할 수 없는 계시에 이끌려 티베트로 향하게 된다. “네 사명을 위해 히말라야 너머로 오라,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는 그 계시대로 정말로 그곳에 ‘벗’을 자청한 안내자가 기다리고 있었고, 이후 그와 동행한 일곱 달간의 여행은 위대한 현인들과의 만남으로 가득 채워졌다.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현인들로부터 특별한 사랑과 가르침을 받게 된 저자가 자신이 그럴 자격이 있는지를 의심하자, 그들은 진리 앞에서는 어떤 자격도 필요하지 않다며 그저 자신들의 메시지를 세상에 온전히 전달하는 역할에 충실하기를 당부한다. 저자는 그 사명을 다하기 위해, 영원히 지속되기를 바랐던 지복의 여정을 끝내고 세상으로 돌아와 자신이 배우고 경험한 바를 알리고 기록하는 데 전념했다. 그러므로 이 책에 실린 현인들의 가르침은 특정한 한 개인을 향한 것이 아니라,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 개개인을 향한 것이다.
“진리는 선과 악도 전혀 모르고 과거도 미래도 전혀 모른다네. 진리는 지금, 바로 이 순간 생명의 살아 있는 표현이야. 생명은 영원하고 늘 현존하며, 그 안에는 분리도 죽음도 없어. 이 황홀감 안에 무한한 사랑과 지혜가 있지. 그러면 자네 행위는 항상 현재에 머물고 있는 자네 삶과 조화를 이루게 되고, 그때 자네 행위에 대한 보답은 참으로 경이로울 거라네.”
“마음속 생각은 실재에 영향을 미칠 수 없어. 실재는 마음 너머에 있기 때문이지. 이것을 이해할 때 자네는 마음을 풀어주게 될 거야. 해방된 마음은 고요해지고 이 고요 안에서 실재가 드러나지. 실재는 마음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 너머에 있다네. 실재가 들어서기 전에 마음은 반드시 고요에 들어야 하네.”
“자아란 단지 기억과 경험과 제한과 믿음과 순응의 다발에 지나지 않아. 이것을 이해할 때 비로소 자아의 울타리에서 해방된다네. 자아가 자신이 왜 투쟁하는지 이해하고 나면 동요가 그치지. 그 평온 안에 영원하고 광범위하고 무제한적으로 일하는 실재가, 생명이 깃들지.”
“이 책의 목적은 다만 갇혀 잠들어 있던 내적 존재를 풀어주고 깨우려는 것이다. 참자아의 권능과 가능성을 자각하게 하고, 당신이 제한된 삶에 갇힌 왜소한 인격체가 아니라 온 우주 활동의 중심이며 우주의 힘들과 직접 연결되어 있음을 일깨우려는 것이다. … 이 책은 당신을 관념과 이상의 모든 정신적 구조물 너머로 데려갈 것이다. 마음이 현재 취하고 있는 이런 것들은 반쪽짜리 진실에 불과하다.”
※ 이 책은 《Beyond the Himalayas》(1954)와 《The Yoga of the Christ》(1956)라는 두 권의 원서를 합본한 것입니다. 이 두 권은 이어지는 내용으로 함께 읽어야 온전한 감상이 가능하나, 국내에서는 첫 권인 《Beyond the Himalayas》만 《티벳의 성자를 찾아서》(박영철 옮김, 1987)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바 있습니다.
차례
1부 히말라야를 넘다
서문
1장~12장
2부 그리스도의 요가
서문
1장~18장
옮긴이의 말
지은이 맥도널드 베인(MacDonald-Bayne)
1887년 6월 21일 스코틀랜드의 켄모어(Kenmore)라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본래 이름은 머도(Murdo)이고, 맥도널드는 아버지의 성, 베인은 결혼 전 어머니의 성이다.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영적 경험을 하기 시작했으며, 일곱 살 무렵에는 예수의 현현을 목격한 뒤 몸져누웠다가 기적적으로 회복하기도 했다. 장교로 참전했던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20여 년간 전 세계를 거침없이 누비는 영적 탐구와 치유의 여정을 시작했다. 말년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에 주로 머물며 저술과 강연, 치유 활동을 했고 1955년 2월 26일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경이로운 치유 능력, 40대 이후로 노화가 멈춘 듯한 외모, 강연 중에 위대한 스승들이 강림한 듯한 광휘로 인해 수많은 추종자가 몰려들었지만 그는 늘 자신을 스승이 아니라 친구이자 동료로 대해주기를 바랐다.
옮긴이 강형규
서울교육대학교 졸업 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정신세계사에서 펴낸 《그대는 불멸의 존재다》, 《사랑은 아무도 잊지 않았으니》, 《예수와 붓다가 함께했던 시간들》을 우리말로 옮겼다. 기적수업 한국모임(acimkorea.org)에서 《기적수업》 자료를 우리말로 옮기면서 기적수업 모임 진행에 참여하고 있다.